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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교환하기 전 알아야 하는 기본 상식

by 쮜범이 2023.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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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쮜범이입니다 ^_^


오늘의 주제 : 타이어 교환하기 전 알아야 하는 기본 상식
 
1. 타이어의 교환 시기(마모 한계선)

2. 타이어의 교환 시기(적정 수명)


자동차에서 작동하는 모든 요소는 중요하지만 유독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타이어'인데요. 타이어는 자동차가 구동력을 구사할 때 유일하게 지면에 닿는 부품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다리와 같은 역할이므로 앞으로 나아가거나 멈출 때 엄청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높은 성능의 타이어는 차량의 승차감이나 조향성을 좋게 만듭니다. 가속과 감속은 최종적으로 바퀴에서부터 나오기 때문에 안전과도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사항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타이어를 쓰냐에 따라 자동차의 운동 성능에 큰 차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타이어의 종류 및 용도에 따라 발휘되는 성능은 워낙 다양하기에 차량에 알맞은 타이어를 선택하는 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어느 정도는 타이어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춰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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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이어의 교환 시기(마모 한계선)
타이어 마모 한계 표시(1.6mm)

 
타이어의 교환 시기는 '안전 마모 한계선'만 알면 됩니다. 국제 기준은 1.6mm를 마모 한계선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각 국가별로 별도의 법령을 지정하여 교환 시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마모가 많이 진행된 타이어의 경우 트레드를 구성하는 고무층이 얇아지면서 지면과 마찰되는 능력이 감소됩니다. 또한 얇아진 만큼 펑크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고 슬립이 일어나 차량이 미끄러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는 제동 거리와도 큰 연관성이 있으며 차간 사이를 유지하는 능력이 떨어지면서 큰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차량 사고는 매해 많은 요소로 인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 국가에서는 마모 한계선을 법으로 지정하여 적절한 교환시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차량 안전사고는 인명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와 같은 규제를 시행해야만 합니다. 물론 타이어 교환시기를 놓쳤다는 게 불법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다만 안전을 위해서 타이어 제조사에 마모 한계선을 지정하고 제작하게 만드는 게 국가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타이어 마모 한계

 
모든 타이어는 지정된 규제와 법령에 알맞게 마모 한계를 알려주는 마모 한계선을 제작합니다. 타이어의 그루브 바닥에서부터 1.6mm 높이의 띠 모양으로 돌출된 부분이 바로 마모 한계선입니다. 트레드의 골짜기 사이에 돌출된 마모 한계선은 여러 개 존재하며 양쪽 사이드의 트레드와 수평을 이루게 되면 교환 시기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간혹 마모 한계선을 찾기 힘들다면 타이어 옆면에 적혀있는 각종 정보를 보면 됩니다. 타이어 옆면에는 타이어의 사이즈와 더불어 제작연도가 적혀 있는데, 가끔 소비자들이 마모 한계선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마크)를 표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1. 타이어 교환시기를 알 수 있도록 타이어의 정상적인 성능을 보장하는 트레드 마모 한계선은 'Wear Indicator(웨어 인디케이터)'라고 칭함. 
 
2. 마모 한계선까지 남아있는 트레드의 홈 깊이는 타이어의 잔여 수명인 'Skid Depth(스키드 뎁)'이라고 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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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타이어의 교환 시기(적정 수명)
타이어 제조 일자

 
자동차의 모든 부품은 적정 수명이 존재합니다. 어느 정도 시기가 되면 주기적인 교환을 필요로 하는 부품들이 존재하는데, 타이어도 그중 하나에 속합니다. 트레드가 타이어의 마모 한계선까지 도달하지 않았더라도 전체적인 고무의 상태를 보면 교환시기를 대략 짐작할 수 있습니다. 타이어도 나이가 들면 탄력이 줄고 크랙이 늘어나기 시작하므로 사용 기간이 대략 4년~5년 정도 됐다면 교환을 권장합니다. 
 
그렇다면 이 타이어가 태어난 일자를 알아야 하는데, 그건 바로 타이어 옆면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위에 사진과 같이 'DOT CP7R P1X0 3112'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만약 제조일자만 알고 싶다면 전부 생략하고 가장 뒤에 네 자리 표기만 기억하면 됩니다. 3112에서 앞에 두 숫자인 '31'은 제조 일자(몇 주)를 의미하고 뒤에 두 숫자인 '12'는 제조 일자(몇 년)를 의미합니다.
 

 
이 타이어의 경우 2012년도 31주 차에 제작된 타이어로 글을 쓰는 시점인 2023년 11월 25로 계산해 보겠습니다.
 

  • 타이어 제작일자 : 12년도 31주 차
  • 현재 계산된 일자 : 23년도 47주 차

 

  • 2023년 - 2012년 = 11년
  • 47주 - 31주 = 16주

 
즉, 저 타이어는 11년 16주 차라는 시간이 지났고 일반적인 타이어 교환시기를 4~5년으로 계산했을 때 교환 시기를 2배나 놓친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 이제 적정 교환 시기 계산하는 법을 알았으니 좀 더 자세히 파헤쳐보겠습니다. 
 

 
우리가 타이어 제작 일자를 알려면 전부 생략하고 가장 뒷자리에 표기된 4자리 숫자 '31/12'를 기억하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더 깊게 들어가 앞에 여러 개 적힌 알파벳과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알아보겠습니다. 
 
'DOT / CP7R / P1X0 / 3112'
 

'DOT'가 의미하는 것

 
우선 DOT는 'Department Of Transportation'의 약자이며 '교통을 관리하는 정부 기관'을 의미합니다.
 
DOT는 NHTSA(National Highway and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에서 규정한 북미 기준의 기호이며 전 세계적으로 표기하며 사용하는 기준입니다. 그 외에 유럽이나 일본과 같은 몇몇 국가는 다른 표기법을 사용하기도 하나 대부분 DOT를 사용합니다. NHTSA에서는 타이어의 정보를 표기할 때 DOT와 더불어 traction, temperature, tread wear를 같이 표기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1. Traction(트랙션) : 움직이는 물체의 표면에 그립이나 마찰력이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2. Temperature(온도) : 타이어가 지닌 온도 성능을 의미합니다. 
3. Tread wear(트레드 웨어) : 예측되는 수명을 의미합니다. 
 

'CP7R'이 의미하는 것

 
(앞 2자리) 'CP'는 제조 공장 기호를 의미합니다.
 
(뒤 2자리) '7R'은 타이어 사이즈 기호를 의미합니다.
 

옛날 표기 코드는 'CP'이며 새로운 표기 코드는 '1CP'입니다. 제조사는 컨티넨탈 코르바흐 공장이며 제조 국가 및 도시는 독일의 코르바흐입니다. 
 
'7R'은 보통 215/45R17을 줄여서 표기하는 타이어 사이즈 코드입니다. 타이어 사이즈 코드는 각 제조사 별로 표기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P1X0'가 의미하는 것

 
이 자리는 제조사 별로 표기하는 옵션 코드입니다. 옵션 코드의 경우 표기하는 건 제조사 마음이라서 굳이 넣지 않아도 되는 코드입니다. 실제로 소비자들이 제조사별로 나누는 옵션 코드까지 알고 있을 필요는 없기 때문입니다. 제조사 옵션 코드는 제조사에 따라 패턴의 형태, 최고 속도와 같이 타이어를 분리하기 위해 만든 그들의 암호입니다. 그들만의 암호이므로 2자리, 3자리, 4자리 등으로 표기하는 형태는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검색창에 쮜범이 & 양재 대영모터스를 검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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