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쮜범이 카라이프/한발 늦은 경험

2021 AUTO SALON WEEK(오토 살롱) 방문 리뷰 [LORDPOWER(로드파워 디자인)]

by 쮜범이 2022. 10. 1.
728x90
728x90

안녕하세요~! 쮜범이입니다 ^_^


대한민국은 사계절이 뚜렷한 국가이며 봄, 여름, 가을, 겨울이 확실하게 구분되는 편이다. 물론 지구가 각종 환경오염에 의해 기후 이상 현상을 겪으면서 여름과 겨울이 더욱 빨리 다가오는 건 사실이지만 봄과 가을이 존재하기에 그 계절에만 느낄 수 있는 따뜻함, 시원함 그리고 설렘이 있다. 봄과 가을은 따뜻하며 상쾌하고 시원한 분위기를 선사해주는 계절이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대학 축제, 각종 지역 축제, 많은 기업의 이벤트들은 보통 봄과 가을에 개최되는 경우가 많다.

대한민국에도 자동차 오너들을 흥분하게 만드는 축제가 있었으니 바로 MOTOR SHOW(모터쇼)와 AUTO SALON(오토 살롱)이다. 모터쇼와 오토살롱은 다른 축제와 마찬가지로 가을에 개최되는 편이다.

2021년도 AUTO SALON WEEK(오토 살롱 위크)는 2021.09.30(목요일)~2021.10.03(일요일) 기간동안 개최되었다. 오토 살롱은 국토 교통부와 산업통상 지원부가 주최하며 (주)서울메쎄와 (주)킨텍스가 주관한다. 오토살롱은 우리가 몰랐던 수많은 기업들이 참가하기 때문에 보는 재미와 배우는 재미가 쏠쏠하다.

대한민국에서 자동차 대축제라고 불리는 축제는 총 2가지라 할 수 있다.

1. 모터쇼(MOTOR SHOW) - 모터쇼는 자동차 제조기업이 참가해서 신차 출시, 기술 개발을 공개해서 미래의 바뀔 자동차 시장에 대해 설명하고 홍보하는 이벤트다. 우리나라를 제외하고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로 모터쇼를 개최하기도 한다.

대한민국 모터쇼에 참가하는 기업 : Mercedes-Benz(메르세데스 벤츠), BMW, AUDI(아우디), MASERATI(마세라티), PORSCHE(포르쉐), SsangYong Motor(쌍용자동차), KIA(기아), Hyundai(현대 자동차), PIRELLI(피렐리), MICHELIN(미쉐린), VolksWagen(폭스바겐)

해외 모터쇼에 참가하는 기업 : Pagani Automobilli(파가니), Ferrari(페라리), Lamborghini(람보르기니), BUGATTI(부가티), Koenigsegg(코닉세그), LOTUS(로터스), AstonMartin(애스턴 마틴), LandRover(랜드로버), RangeRover(레인지로버)

2. 오토 살롱(AUTO SALON) - 오토살롱은 자동차와 관련된 부품, 장비, 기술, 액세서리, 튜닝 기업이 참가해서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를 보다 멋있게 꾸미고 관리할 수 있도록 많은 아이템을 소개하는 이벤트다.

오토 살롱에 참가하는 기업 : TS 한국교통안전공단, (주)골든벨, 글로스브로, 럭스몰, 모터툴, 보센코리아, 오늘의 카, (주)오토기기, 킴스 커스텀, (사)한국자동차튜너협회, (사)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에이드로


2021 AUTO SALON WEEK(오토 살롱)
(2021.09.30 ~ 2021.10.03)

AUTO SALON(오토살롱)이나 MOTOR SHOW(모터쇼)이 개최되는 기간동안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최대한 오전 일찍 출발하는게 이득이 될 수 있다. 언제나 그렇듯 우리는 오전 9시부터 옹기종기 모여 출발해서 입장 전 티켓팅을 하는게 목표였다.

온라인은 통해 미리 예약 구매를 해놨기 때문에 티켓팅은 5분안에 모든게 끝났다. 오토살롱이나 모터쇼에 가는 이유는 단순히 축제를 즐기는 것 뿐만 아니라 오토살롱에 참가한 많은 기업들과의 미팅을 통해 업무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을 발굴하는게 목적이다.

오전 일찍 출발해서 입장이 시작하기 전에 도착했다. 입장까지는 20분이 남아서 주변에 어떤 사람들이 와있는지 구경을 했는데 업계 종사자 분들도 곳곳에 보인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열정을 보니 대한민국의 자동차 미래가 상당히 밝아보인다. 이번 오토살롱에는 어떤 업체들이 참가했을지 어떤 아이템들이 출시됐는지 설렘반 기대반의 마음으로 기다렸다.


LORDPOWER(로드 파워 디자인)

전시장을 하나씩 둘러보다가 눈에 띄는 부스가 있었으니 바로 'LORDPOWER(로드파워)'다. 오버펜더를 장착한 와이드 바디 킷의 미니쿠퍼 차량이다. 로드파워디자인은 외장 파츠 튜닝을 중점으로 하며 서브로 캘리퍼 튜닝까지 갖추고 있는 기업이다. 제일 대중적인 모델에 한해서 튜닝 파츠들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접근하기 쉽고 입문하기 좋아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업체중 하나다.


LORDPOWER(로드파워 디자인)

로드파워 디자인은 모빌리티 디자인과 자동차 기술을 개발하고 만드는 회사다. 디자인 중심의 디지털 융복합 기술 혁신을 핵심가치로 여기고 기존의 수작업 방식 제조기술을 제쳐두고 (DT, 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으로 전환시켰다. 이로 인해 보다 효율적인 제작이 가능하고 정밀도 퀄리티 또한 상당히 높은 편이다.

모든 기술은 세상이 발전함에 따라 급속도로 진화하는데 이 시간을 극복하고 선두주자로 달려나가는 기업만이 시장을 휘어잡는 역할을 하게 된다. 로드파워 디자인은 4차 산업혁명에 부합된 3D 프린팅 기반의 디지털 제조기법을 사용한다. 이를 튜닝 부품 제조에 적합하도록 개발하고 적용함으로써 수많은 고객의 다양한 디자인 욕구를 많이 해소시켜주고 있다.

로드파워 디자인은 아직까지 튜닝 문화가 활성화되지 못한 대한민국에서 좀더 튜닝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자 노력하는 기업이다. 대한민국 모빌리티 디자인 전문회사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며 미래에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나 튜닝 디자인 전문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며 고객들의 많은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튜닝에서 제일 중요한건 허용 범위다.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제한된 튜닝 정보, 고난이도 제작 기술, 국내 튜닝법률체계 미흡, 국내/해외 지식재산권에 대한 잘못된 인식등으로 인해 튜닝의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편이다.

이로 인해 오너들은 사이에선 튜닝에 대한 이미지가 그렇게 좋지만은 않다. 로드파워 디자인을 제외한 많은 튜닝 업체도 마찬가지만 현실적 제한 요소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 튜닝의 현실은 이런 노력을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정부가 자동차 튜닝 규제를 천천히 그리고 조금씩 완화하면서 아주 미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대한민국 자동차 기술은 전세계 그 어떠한 국가와 견주어 봐도 절대 뒤쳐지지 않는다. 국가가 앞서서 인프라만 형성해준다면 그 어떤 국가 부럽지 않게 대한민국의 자동차 문화는 더욱 성장하게 될 것이다.

 

LORDPOWER(로드파워 디자인)의 아이템

로드파워 디자인의 매력은 카피 제품을 생산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기업은 디자이너와 생산자의 땀과 노력을 인정하고 존경한다. 튜닝 제품을 단순히 결과물로 여기는게 아니고 그 속에 담긴 피와 땀으로 빚어진 작품으로 판단한다. 즉, 정당한 이익 창출을 위해 타사의 제품을 복제하거나 도용 및 모방을 통해 제품을 제작하지 않는다.

깨끗한 튜닝 문화는 기업의 활동만으로는 형성되지 않기 때문에 자동차 오너들의 올바른 정품 파츠 구매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정품 파츠 구매는 생산자의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며 튜닝산업 종사자와 오너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다. 그 어떠한 집단도 더불어 살아가지 않으면 그 무엇보다 깨끗한 문화가 형성될 수 없기 때문에 국가, 기업, 오너들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로드파워 디자인은 대한민국 튜닝 기업이기 때문에 주력 상품은 국내 브랜드 모델들을 타겟으로 한다. 현대, 기아, 쌍용과 같이 국내 브랜드에 알맞게 최적화된 튜닝 파츠를 생산하며 추가로 대중성이 높은 해외 브랜드의 모델도 간간히 개발하는 중이다.


LORDPOWER(로드파워 디자인)이 부스에 전시한 차량은 미니쿠퍼 해치 2세대 차량이다. 2세대 미니쿠퍼 차량은 R56과 R57이라는 섀시코드를 사용한다.

1. R56의 섀시코드를 사용하는 미니쿠퍼는 일반 쿠페버전인 해치가 해당되며 2006년 7월~2013년 11월에 제조 및 판매되었다.

2. R57의 섀시코드를 사용하는 미니쿠퍼는 지붕이 열리는 버전인 컨버터를이 해당되며 2009년~2015년에 제조 및 판매되었다.

첫 번째 2세대 R56 미니쿠퍼 일반 버전
첫 번째 2세대 R56 미니쿠퍼 로드파워 디자인 튜닝 버전
세 번째 2세대 R56 미니쿠퍼 로드파워 디자인 튜닝 전시 버전

로드파워디자인이 이번 오토살롱에 참가하면서 2세대 R56 미니쿠퍼 해치(일반 쿠페)를 통해 미니 쿠퍼의 무한한 변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첫 번째 사진은 일반적으로 그냥 타고 다니는 순정 버전의 2세대 미니쿠퍼다.

두 번째 사진은 로드파워디자인이 실제 판매하는 튜닝 버전의 2세대 미니쿠퍼다.

세 번째 사진은 로드파워디자인이 좀 더 과하게 공격적으로 튜닝한 버전의 2세대 미니쿠퍼다.

LORDPOWER(로드파워 디자인) 공식 사이트에서 상단 배너에 등장하는 미니쿠퍼를 클릭해서 접속하면 네이버 구매창으로 바로 연결된다. 현재 2022년 9월 30일 기준 7,500,000KRW에 구매 가능하다.

누구든 로드파워 디자인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튜닝 파츠를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튜닝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웬만한 차량 탈부착을 할 수 있는 수준의 기술이 있다면 D.I.Y(Do It Yourself)도 가능하다. 2세대 미니에 장착 가능한 튜닝 바디킷은 총 5가지로 분류된다. 풀와이 바디킷, 프런트 스플리터, 와이드 프런트 휀더,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져 세트다.

LORDPOWER(로드파워 디자인)가 전시한 2세대 R56 미니쿠퍼는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튜닝 파츠보다 더욱 추가된 부분이 많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로드파워 디자인이 판매하면서 제공하는 파츠는 5가지로 국한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풀와이 바디킷, 프런트 스플리터, 와이드 프런트 휀더,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져 세트가 장착되어 있는 것은 물론이고 곳곳에 추가된 어마어마한 튜닝 요소를 찾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고 볼 수 있다.

우선 앞쪽에는 미니에서 가장 많이 하는 튜닝 액세서리인 그릴 라이트가 장착되어 있다. 미니쿠퍼는 그릴을 튜닝 할 수 있는 액세서리가 상당히 많다. 보통 앞쪽 그릴에 뱃지를 장착하거나 레이싱 랠리카 처럼 랠리 라이트를 장착하기도 한다. 이 차량의 경우 센터 그릴에 랠리 라이트를 장착하고 MINI 레터링이 음각으로 새겨진 커버를 장착했다.

휠은 BBS 멀티 스포크인 일명 자전거 휠을 장착했다. 오버 휀더를 커버하기 위해 광폭 사이즈의 타이어와 휠 허브 스페이스를 장착해 더욱 와이드한 느낌을 살려주고 있다. 소형차에서는 소화하기 힘든 와이드 바디를 완벽하고 깔끔하게 적용했으며 앞에서 보면 상당히 공격적이며 근육질의 쉐입을 부각하고 있다.

리어부분에는 미니의 감성과 스포츠성을 담기위해 노력했다. 테일 램프는 영국 국기를 형상화한 유니언 잭 라이트로 변경했고 루프 끝단에 스포일러를 장착해 공기 역학적 성능을 향상시켰다. 물론 해치백은 리어스포일러를 장착해도 뒤판 면적이 크기 때문에 제대로 된 다운포스 성능을 구사할 수 없다. 그래도 추가 악세서리를 장착함으로써 진정한 랠리카 스타일로 변신한건 누구나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밑에 은은한 카본 배기 팁을 보니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 전시된 차량의 공회전 및 스로틀 사운드를 듣지 못해서 배기 파이프 튜닝까지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아주 분명하게 아크라포빅의 배기를 장착했다. 아크라포빅 자체는 그 누가 들어도 흥분되는 브랜드이며 사운드를 듣는 순간 제자리에 멈춰 강렬한 사운드에 사로잡히게 된다. 이 모든 파츠들이 한데 어울러져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작품을 만들어낸 로드파워 디자인에 큰 박수를 보낸다.

로드파워 디자인은 이번에 전시한 미니를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동시에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해치백의 끝판 튜닝은 바로 랠리카로 변신시키는 튜닝이다. 소형차가 해낼 수 있는 한계점을 딛고 진정한 튜닝의 멋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었다. 이로써 많은 잠재적 고객들을 유치하고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검색창에 쮜범이 & 양재 대영모터스를 검색하세요~!


728x90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