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20d 6세대 F10, F11, F07, F18 실내 진동 및 엔진오일 누유 정비 / 엔진 마운트 교환 및 엔진오일팬 가스켓 씰링

안녕하세요~! 쮜범이입니다 ^_^

 

BMW 5시리즈는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인 BMW가 1972년부터 생산 및 판매하고 있는 모델이다. BMW의 이그제큐티브 카로 뉴 클래스 세단의 뒤를 이어 현재 7세대까지 출시되었다. 

 

5시리즈는 처음 세단으로 출시되었다. 그리고 1991년에 투어링이라 불리는 왜건 및 스테이트 바디 스타일이 추가되었다. 추후 2009년~2017년까지 그란 투리스모라 불리는 5 도어 패스트백 바디 스타일이 출시되었다. 5시리즈의 각각 연속적인 세대는 뚜렷한 내부 명칭인 'E-'를 가지고 있다. 

 

1세대 5시리즈는 자연흡기 4기통, 6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구동된다. 그리고 다음 세대는 4기통, 6기통, 8기통, 10기통의 자연흡기 엔진 및 터보차져 엔진으로 구동된다. 그리고 1982년부터는 디젤 엔진이 5시리즈에 포함되기 시작했다. 

 

BMW내에서 5시리즈는 3시리즈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다. BMW의 판매량은 지금까지고 1위는 3시리즈 2위는 5시리즈를 기록하고 있다. 5시리즈 인기는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쭉 이어져오고 있는 만큼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08년 1월 29일 500만 번째 5시리즈인 카본 블랙 메탈릭 색상의 530d 모델이다. 

 

BMW는 모델명에 숫자와 알파벳을 혼합한 명명법의 규칙을 고수하고 있다. 예를 들면, 320d와 328i 그리고 520d와 528i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이 명명법의 규칙은 사실 5시리즈에서 최초로 시작되었다. 즉, 5시리즈는 모든 모델에 시리즈를 사용한 BMW의 첫 번째 모델라인으로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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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cutive Car(이그제큐티브 자동차)

자동차의 무게 및 크기 그리고 매개변수를 기반으로 분류하는 방식이 유럽에서는 세그먼트라 한다. 여러 국가에 따라 부르는 방식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결국 자동차를 분류하는 법으로 지정된다. 이그제큐티브 자동차(Executive Car)는 유럽의 경우 E-세그먼트로 지정하고 미국의 경우 풀 사이즈 분류로 지정한다. 

 

이그제큐티브 자동차는 소형 이그제큐티브 자동차보다 크고 고급 세단/풀 사이즈 고급 세단보다 작다. 이 용어는 자동차 안전성 테스트를 위해 설립된 유럽 기관인 'Euro NCAP'에서도 채택되었다. 예를 들어, 볼보 S90은 이그제큐티브 자동차로 분류되며 아우디 A4는 소형 이그제큐티브 자동차로 분류된다.

이그제큐티브 자동차 / 소형 이그제큐티브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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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입고된 차량 정보※

 

차량 모델 : BMW 5시리즈 (BMW 520d)

 

모델 연식 : 6세대 F10, F11, F07, F18 (2010~2017)

 

점검 및 정비 내용 : 엔진 진동이 실내로 전달되는 내용과 엔진 하단에서 누유가 발생한다는 내용으로 입고된 차량이다. 점검 결과 엔진 마운트(엔진 미미) 교환이 필요한 상태였고 엔진오일 누유의 경우 엔진오일팬에서 발생하고 있어서 탈거 후 가스켓 교환 및 씰링이 필요한 상태였다. 

 

BMW 5시리즈 6세대는 2010~2017년도 사이에 제조 및 판매된 모델이다. 6세대 5시리즈는 섀시코드가 다양한 편이다. 총 4개의 코드 네임을 사용하는데 각자 다른 스타일의 F10, F11, F07, F18이다. 

 

A. 4-door sedan/saloon (F10)

(4 도어 세단 및 살룬)

B. 4-door long wheelbase sedan (F18, sold only in China and the Middle East)

(4 도어 롱 휠 베이스 세단, 중국과 중동에서만 판매됨.)

C. 5-door estate/wagon (F11, marketed as "Touring")

(5 도어 에스테이트 및 왜건, 투어링으로 판매됨.)

D. 5-door fastback (F07, marketed as "Gran Turismo")

(5 도어 패스트백, 그란 투리스모로 판매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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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마운트(엔진 미미) 교환

 

엔진 마운트(엔진 미미)와 엔진 오일팬 작업을 하려면 어차피 제일 큰 장애물인 프런트 크로스 멤버를 탈거하거나 아래로 떨어뜨려야 한다. 크로스 멤버는 차체와 각종 하체에 연결되어 있으며 분리하기 위해서 스티어링 기어 샤프트도 탈거해야 한다. 

 

이번 차량에서는 크로스 멤버를 완벽하게 탈거하지 않고 떨어뜨리기만 해도 충분한 공간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하단에 유압 작키를 받쳐준 뒤 각종 부품을 탈거하여 크로스 멤버를 분리해주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각종 하체가 크로스 멤버에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로우암, 스트럿 암을 분리하고 앞쪽에 거슬리는 스티어링 기어 박스의 경우 통째로 볼트를 풀어서 여유 있게 움직이게끔 만들어준다. 그리고 스티어링 기어 샤프트 또한 상단 스티어링 휠에 연결되므로 크로스 멤버가 아래로 떨어지려면 탈거해야 한다. 

 

엔진 오일팬 작업하기 전에 주문했던 부품이 모두 도착했기 때문에 눈앞에 보이는 엔진 마운트(엔진 미미)부터 미리 장착했다. 엔진 마운트는 엔진 블록의 브라켓에 상단과 크로스 멤버 하단에 고정된다. 그러므로 굳이 엔진오일팬 작업을 한 뒤 진행할 필요가 없다. 먼저 크로스 멤버 쪽에 엔진 마운트를 자리 잡았다. 

 

위 사진에서 보이듯이 왼쪽이 교환이 필요한 기존 마운트고 오른쪽이 교환할 신품 마운트다. 엔진 마운트는 엔진의 고유 진동을 흡수해주는 부품이다. 엔진 마운트는 대부분 위/아래 볼트나 너트로 고정된다. 상단은 엔진 블록 브라켓에 장착되고 하단은 크로스 멤버에 장착된다. 

 

이 부분만 봐도 엔진 마운트가 망가지면 실내로 왜 진동이 전달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엔진은 엔진 마운트에 장착되고 엔진 마운트는 크로스 멤버에 장착되며 최종적으로 크로스 멤버는 차체에 장착된다.

 

엔진 마운트는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주저앉게 되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엔진과 차체를 다이렉트로 연결시켜버리는 현상을 발생시킨다. 그래서 실내에서 진동이 발생되면 보통 엔진 마운트를 점검하고 교환하는 게 통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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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오일팬 가스켓 씰링

 

지금은 매우 깨끗하게 청소가 되어 있는 상태인데 작업하기 바빠서 사진을 제대로 찍진 못했지만 누유가 생각보다 많이 진행된 상태였다. 엔진오일팬은 가스켓이 장착되는 모델도 있고 가스켓이 없이 전용 본드로만 씰링 처리되는 경우도 있다.

 

엔진오일팬이 탈거된 자리는 모두 깨끗하게 청소해서 붙는 면을 최대한 깔끔하게 만들어야 한다. 탈거하고 나면 엔진오일팬 장착면이나 엔진오일팬 모두 누유 자국과 기존 가스켓 이물질이 남아있다. 이 부분을 깔끔하게 청소해야만 장착면에 정확한 밀봉이 가능해지고 추후 2차 누유를 방지할 수 있다. 

 

작업을 하고 난 후 2차 누유가 발생한다면 고객님과 정비사 모두 피곤해지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에 한번 작업할 때 최대한 깔끔한 정비를 하는 게 모두에게 좋은 일이 된다. 열심히 청소하다 보니 거의 새것과 같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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