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쮜범이 카라이프/한발 늦은 뉴스

테슬라와 대결 구도를 그리는 전기차 기업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

by 쮜범이 2021.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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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쮜범이입니다 ^_^

 

현재 전기차 시장은 테슬라 압도적으로 차지하면서 테슬라 시대가 도래했다고 한다. 하지만 1등 자리는 언제나 열심히 뒤따라오는 자에게 빼앗기게 되는 법이다. 부동의 1위라는 입지를 다지고 있는 테슬라한테 감히 누가 도전장을 내밀었을까? 바로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다. 루시드 모터스는 테슬라와 굉장히 밀첩한 관계가 있으며 테슬라와 양대 산맥을 이루기 위해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는 신흥 경쟁 업체다.

 

테슬라가 1위라는 타이들을 거머쥔지 얼마 안 됐지만 챔피언 자리는 언제나 안심할 수 없는 위치다. 경쟁사회에서는 1등에게 거만하게 즐길 기회를 주지 않는다. 그래서 항상 끊임없는 개발과 노력을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 1등의 자리는 노력하는 자에게 언제든 뺏길 수 있는 자리이며 이 필드에서 루시드 모터스는 테슬라에게 도전장을 과감하게 내밀었다. 루시드 모터스가 각종 언론에 등장하고 수면위로 떠오르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쯤 되면 테슬라가 루시드 모터스를 견제하기 위한 많은 방법들을 고안해 내야 할 것이다.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

루시드 모터스는 테슬라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테슬라에게 도전장을 내민 가장 큰 이유도 CEO(경영진)에 있다. 루시드 모터스의 설립자는 세 명으로 세 명으로 Martin Eberhard 와 Bernard Tse로 알려져 있다. 근데 이 중 Martin Eberhard는 최초 테슬라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의 역할을 맡았던 인물이다. 어떻게 보면 최초 테슬라의 본질을 잘 알고 있기에, 또 다른 경쟁 모델을 생산할 가능성이 제일 크다. 테슬라가 많은 인정을 받고 필드에서도 압도적인 위치에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테슬라의 많은 점을 알고 있는 루시드 모터스는 가장 경쟁력을 가지고 테슬라와 싸울 수 있는 힘이 있는 건 사실이다.

 

우리 인류는 현재 각종 재난으로부터 허덕이고 있다. 1년 동안 내일 비의 양이 단 3일만에 오는 경우도 있고, 5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일주일간 지속되는 말도 안 되는 경우도 있다. 이로 인한 인명 재해도 매년 말도 안 되는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많은 연구가, 전문가들은 앞으로 일어날 더욱더 심각한 재해의 문제성을 제기했고 지구를 되살리기 위한 많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자동차 또한 지구 온난화에 한몫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 회사들도 환경을 지키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루시드 모터스는 이런 문제점을 아주 잘 활용했다. 전 세계의 각 국가들은 자동차의 탄소 배출량을 막기 위해 유로1부터 유로 6 기준(EURO1~6)을 맞추도록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 내연기관은 대대적으로 줄이고 전기차 생산은 크게 늘어날 예정이다. 루시드 모터스는 이런 미래를 예측하여 중국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아마 이 문제의 심각성을 가장 와닿게 느끼는 국가는 중국일 것이다. 중국은 많은 인구와 비례하여 많은 자동차들이 운행되고 있다. 물론 이 중에는 노화차량도 대다수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생각 이상으로 중국의 환경문제는 제일 심각한 수준이다. 전기차를 가장 필요로 하는 나라는 제일 먼저 1등으로 중국으로 꼽힐 것이고 전기차가 아직까지 확실하게 보급된다는 보장이 없다. 이 때문에 앞으로의 중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제일 높게 판단된다. 모든 국가가 전기차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으면서도 함부로 보급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인프라'다. 제조 기간보다 국가가 뒷받침해주는 인프라 형성은 매우 늦다. 사실 어떤 기업이든간에 모든 제조기술은 이미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앞서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시를 바로바로 하지 못하는 이유는 시기상조라 여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각각의 기업은 시기와 때를 맞춰 기다리고 있다가 신기술을 발표하는 게 통상적이다. 

루시드 모터스는 원래 전기차 전문 제작 회사는 아니다. 루시드 모터스는 2007년에 설립되었고, 그 당시 배터리 제조사로 활동을 한 기업이다. 전기차 회사 루시드 모터스가 되기까지 그전에는 Atieva라는 기업명을 지니고 전기 자동차 배터리 제조에 힘썼다. Atieva는 비록 단시간 내에 큰 성장을 이루진 못했지만 보이지 않는 미래를 믿고 그것을 천천히 실행해낸 기업이다.

 

각종 환경문제 때문에 전기차를 우리의 일상속에 자리 잡게 될 것이다. 그래서 배터리를 제조하며 천천히 성장을 이뤄낸 루시드 모터스는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상당히 높게 평가되는 기업이다. 환경이 좋지 않을수록 정부는 차량 사용을 자제하도록 권장하는 법규와 규제를 마련할 것이고, 제일 처음 시행할 수 있는 인프라인 대중교통을 활성화시킨다. 그래서 Atieva는 초기에 이 점을 노리고 중국 전기버스의 배터리를 제작하면서 성장해갔다. 중국은 인구가 많은 만큼 움직이는 자본 또한 그 어떠한 국가보다 엄청나게 거대하다. Atieva가 중국에 기여하는 만큼 중국에서 인정을 받기 시작했고, 중국 자본이 엄청난 속도로 유입되기 시작했다. 전기자동차 제조사로 바꾸기로 한 계기도 딱 이 시기를 노렸다. 배터리 제조를 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중국의 엄청난 자본 유입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켰다. 전기자동차 제조사로 바꾸기로 한 이 시점에 Atieva는 사람들에게 머릿속에 딱 남거나 입에 딱 달라붙는 네임(name)이 아니다. 새로운 출발점을 알리는 신호와 우리가 필드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모습을 보이며 L. U. C. I. D 모터스가 탄생하게 되었다.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 성장의 걸림돌

그러나 루시드 모터스에게도 큰 시련이 있었으니, 바로 경영진 라인업에 큰 문제가 발생했다. 루시드 모터스에는 2명의 CEO가 있다. Martin Eberhard와 Bernard Tse가 주축이자 가장 중요한 경영 인물들이다. 이들의 소개를 간략하게 하자면, Martin Eberhard는 테슬라 공동 설립자이며 초대 CEO 역할을 했고, Bernard Tse는 테슬라에서 부회장 역할과 최고 경영자 역할을 했다. 즉, 테슬라 때부터 서로 붙어 있는 2개의 산 같은 존재다(그것도 아주 거대하고 영향력 있는 산!).

루시드 모터스는 중국 내에서 엄청난 속도로 유입된 큰 자본을 잘 활용하지 못했다. 당연히 어떤 기업이든간에 예기치 못한 자본이 흘러들어오면 어떻게 사용하고 투자해야 할지 혼동이 오는 게 당연하다. 그래서 루시드 모터스는 이런 이야기들이 언론을 통해 전파되면서 이미지가 많이 추락했다. 또한 Martin Eberhard의 퇴사와 각종 중국 내에 투자회사들과 트러블이 발생하면서 경영진이 크게 흔들리게 되었다.

 

자본은 물과 같아서 외부 상황에 쉽게 변한다. 뜨거우면 증발하고 차가우면 얼어버리기 때문에 외부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에 따라 문제가 생기는 건 당연하다. 경영진의 잇따른 퇴사와 더불어 언론의 야유, 자본의 흔들림 등이 가장 큰 문제로 꼽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술력은 인정해야 하는 부분이 존재한다. 중국의 전기버스에 기여한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회사의 흔들림이 기술까진 어떻게 건들진 못한다. 아마 경영진만 다시 탄탄하게 구성되면 말 그대로 테슬라와 한 판 붙을 수 있는 회사임에는 틀림없다.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의 무기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 공개된 제원표

(루시드 에어는 양산되지 않는 상황이라 확실한 제원이 나와 있지 않다. )

가격 : 엔트리 5,400만원~ 6500만원 / 최상 1억 부근

연료 : 전기(1회 충전으로 대략 600KM 주행 가능)

최고 출력 : 엔트리 400HP / 최상 1,000HP

승차 인원 : 4명(5Door)

제로백(0-100km) : 2.6~2.8초 부근

사진 출처 - https://lucidmotors.com/gallery (사진=루시드모터스) LUCID 공개

2017년 3월 초에 루시드 모터스는 테슬라 모델S를 타격하기 위한 루시드 에어를 출시한다고 선전 포고했다. 아직은 확실한 양산 차량으로 출시가 되지 않았으나 18년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루시드 에어의 앞모습은 전기차의 특성인 미래지향적 디자인이 잠 담겨있다. 전기차에는 내연기관과는 다르게 앞에 라디에이터를 식혀주기 위한 그릴이 존재하지 않는다. 내연기관에서는 그릴이 라디에이터를 식혀주는 것뿐만 아니라 디자인적 요소에도 큰 영향을 미쳤는데 그릴이 존재하지 않는 전기차에서는 그 부분이 심심하지 않게 잘 디자인하는 게 핵심 요소이다. 앞에 그릴이 없는 대신 루시드(LUCID) 글씨를 엠블럼으로 표현함으로써 시선을 위로 돌렸음을 알 수 있다.

 

앞부분 헤드라이트 부분을 노즈 전체를 감싸도록 설계함으로써 그릴의 부재를 대신했다. 뒷부분 또한 앞모습과 동일하게 길게 뻗었다. 흔히 볼 수 있는 신형 그랜져와 동일하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요소에 길게 뻗은 뒤 라이트는 대세인듯하다. 전체적인 익스테리어를 보았을 때 앞과 뒤를 거의 동일 시 하여 이미지가 주는 시각적 요소는 이것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사진 출처 - https://lucidmotors.com/gallery (사진=루시드모터스) LUCID 공개

공기역학적 디자인 요소를 보기 좋은 사진이다. 전체적인 외형을 보고 있으면 슈팅브레이크가 떠오른다. 비슷한 유형의 디자인으로써는 벤츠, 포르쉐 등이 있다.(PORSCHE Panamera, Mercedes-Benz GT4). AUDI의 Avant 모델, 포르쉐 파나메라와 같은 슈팅 브레이크 등을 떠올리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전기차의 가장 큰 핵심인 연비를 좋게 하기 위해 루프를 유선형으로 낮춰 설계했다. 전기차의 휠을 보면 약간 내부의 디스크(드럼)이 보이지 않게 제작되는데, 이 또한 환경적인 디자인을 고려했다고 볼 수 있다. 브레이크 패드로부터 발생하는 분진 또한 외부로의 유출을 막게끔 제작된다.

사진 출처 - https://lucidmotors.com/gallery (사진=루시드모터스) LUCID 공개

앞 좌석은 역시나 풀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기존에 존재하는 차량과는 달리 터치식 디스플레이를 설치한다. 꼭 갤럭시 Tab 또는 아이패드를 장착한 듯한 느낌을 지닌다. 여러 콘솔과 버튼을 어지럽게 나열하기보단 미래지향적 기능을 채택하여 단순하며 심플한 느낌을 자동차에 실었다. 모든 작동은 터치로 디스플레이에서 모든 작동이 가능한 인터페이스이다. 전기차는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앞으로 더욱더 단순해지고 쉽게 작동 가능하며 인간을 위해 더욱 똑똑해질 것이다. 심플할수록 엄청난 기술을 요하게 되는데, 그만큼 유용한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기 위해 큰 노력이 필요하다.

사진 출처 - https://lucidmotors.com/gallery (사진=루시드모터스) LUCID 공개

역시나 뒷좌석 또한 심플하면서 미래지향적인 느낌이 듬뿍 담겨있다. 시트는 더욱더 인체공학적으로 피로를 덜 느낄 수 있게끔 인체공학적인 부분을 잘 활용한다. 좌석 또한 사람에게 편리해야 한다는 공학적인 기술을 많이 사용한다. 탑승자를 감싸주는 느낌은 더욱더 안정감과 편안함을 제공해준다.

사진 출처 - https://lucidmotors.com/gallery (사진=루시드모터스) LUCID 공개

중앙 콘솔은 시간과 더불어 좌표 표시가 되어있는데, 굳이 필요한지는 모르겠다. 다만 뒷좌석 공기조화를 위한 작동이 아마 존재할 것이다. 자세한 시승이 없지 않은 상황에서 추측에 불가하지만 조잡한 버튼이 없기에 아마 뒷좌석을 컨트롤하기 위한 시스템 조작이 가능할 것 같다. 역시나 심플하다.

사진 출처 - https://lucidmotors.com/gallery (사진=루시드모터스) LUCID 공개

마지막으로 실내 전체 샷이다. 앞 좌석과 뒷좌석에 투 컬러를 사용함으로써 용도를 확실하게 구분했다. 앞 좌석은 역시나 드라이브에 집중하게끔, 뒷좌석은 안락함을 느끼게끔 블랙 앤 화이트를 사용했다. 역시나 화이트가 주는 느낌은 편암함과 안락함이다. 참 사소한 것 하나하나 심플하면서도 럭셔리하고 진짜 미래지향 적임을 담아놓았다. 루프 또한 파노라마 개념으로 완전하게 개방되었다. 시인성 또한 확실하나 파노라마의 단점은 햇빛으로부터 오는 따가운 자외선이다.

 

아마 고가의 필름이 사용되거나 미래 자동차답게 특수 유리가 사용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아마 루시드 모터스가 겪는 고충이 성장에 필요한 아픔일지 더욱 하락할 독약 일지는 앞으로 저 지켜봐야 알겠지만, 테슬라가 견제해야 할 신흥 루키임에는 틀림없다. 앞으로 더욱더 성장할 자동차 시장을 응원하여 이 글을 마친다.


검색창에 쮜범이 & 양재 대영모터스를 검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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