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쮜범이 정비/독일(Germany)

Mercedes-Benz(벤츠) C200 CDI 에어컨을 틀었을 때 뽀르륵 소리가 나는 현상 (에어컨 가스)

by 쮜범이 2022.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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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쮜범이입니다 ^_^

 

Mercdes-Benz(벤츠)의 가장 대중적인 모델은 아마 C-Class일 것이다. 우리나라에 비슷한 모델로는 소나타, 아반떼 등이 있으며 콤팩트한 사이즈에 제일 합리적인 가격대에 형성되어 있는 모델이라 가장 많은 인기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와 같이 사계절이(봄, 여름, 가을, 겨울)이 뚜렷한 나라의 경우 따뜻했다 추웠다가를 반복하면 차량에 문제가 더욱 많이 발생하게 된다.

 

여름의 경우 그동안 작동을 정지했던 에어컨에 대한 문제가 많이 드러나고 겨울의 경우 갑자기 추워지면서 많은 부품이 쉽게 경화되면서 문제가 발생된다. 

 

※오늘 입고된 차량 정보※

차량 모델: Mercedes-Benz C200

모델 연식: 3세대 (W204바디 / 2007~2015년)

 

고장 현상: 여름이 되면서 에어컨을 틀었을 때 물방울이 뽀글뽀글하는 듯한 소리가 발생함(뽀르륵 뽀르륵)

 

점검 내용: 우선 에어컨 라인에 가스 누출과 에어컨 콤프레셔를 선점검 해봤으나 눈에 띄게 문제가 드러나는 것이 없음. 우선 에어컨 압력 게이지를 물려놓고 압력을 보니 조금 문제가 있는 듯 함.

 

정비 내용: 에어컨 압력 게이지를 보니 압력이 살짝 낮음을 확인함. 이로 인해 에어컨 가스 파이프 라인에 가스 누출이 있는지 육안상으로는 확인 안 되어서 우선 에어컨 가스를 신유 주입하여 교환 먼저 해보는 게 우선순위라고 말씀드려서 에어컨 가스 교환 후 추후 문제가 발생하는지 지켜보는 게 좋다고 결론지어 드렸음.

가장 스탠다드 모델인 4기통의 엔진이 탑재된 모델이다.

차주분이 차량관리를 애틋하게 하는 게 느껴지는게 차량의 전체적인 외관이 매우 깨끗한 편이었다. 비록 오랜된 모델일지라도 고객님께서 차량관리를 소중히 하는만큼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운행하실 수 있도록 최대한 신경써 드린 차량이다.

에어컨 정비의 경우 제일 먼저 에어컨 압력 게이지를 장착하여 압력 체크를 하는게 제일 첫 번째로 해야 할 순서다.

에어컨 압력 게이지나 회수기를 장착할 때 빨간색 선을 고압라인에 파란색 선을 저압 라인에 장착하면 된다. 물론 들어가는 입구의 크기는 정해져 있어서 반대로 장착하려고 해도 들어가질 않는다. 에어컨 압력 게이지를 물려보니 우선 압력이 살짝 낮게 출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서 우선 제일 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게 에어컨 가스를 신유로 주입하는 게 첫 번째 순위고 그 외적으로 콤프레셔를 이상이 없기 때문에 추후에 2차 확인이 필요할 것 같다고 고지해 드렸다.

차량의 에어컨 압력의 경우 에어컨의 작동 원리만 알면 정비를 하는 데 있어서 매우 용이하다. 에어컨 작동에 있어서 에어컨 가스는 고압, 고온, 저압, 저온 그리고 액체와 기체를 번갈아가면서 변화시키는 운동을 한다. 이 때문에 에어컨을 사용하면서 가스는 자연적으로 조금씩 소모가 된다. 그래서 에어컨 가스를 교환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현상을 해결하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 

 

이 차량의 경우 물방울이 뽀르륵 하는 듯한 거슬리는 소음이 나서 입고가 된 차량인데, 다행히도 에어컨 가스를 회수하고 깔끔한 진공상태까지 완료하여 교환을 했다. 이후 시운전과 충분한 에어컨 작동 시간을 주어 지켜봤는데 증상이 완벽히 해결되어 출고를 진행한 차량이다.


검색창에 쮜범이 & 양재 대영모터스를 검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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