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쮜범이입니다 ^_^
'포르쉐는 외계인이 만든다!'라는 말이 있듯이 포르쉐의 전체적인 쉐입(Shape)과 퍼포먼스는 단연 슈퍼카 브랜드의 명성답게 훌륭한 차량 제작에 엄청난 공을 들인다. 처음에는 슈퍼카를 양산하는 포르쉐라는 브랜드에서 과감하게 SUV를 시도할 때는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SUV의 용도는 거의 패밀리카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슈퍼카를 제작하는 브랜드의 이미지에 약간의 타격을 입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르쉐가 카이엔이라는 패밀리카 SUV를 출시하고 나서 엄청난 호응을 얻었다. 이 인기는 곧 판매량 상승으로 이어졌다. 여전히 SUV 시장에서 고급 럭셔리와 스포츠카의 혈통을 이어받는 패밀리카로써 카이엔을 많은 사랑과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오늘 입고된 차량 정보※
차량 모델: PORSCHE(포르쉐) Cayenne(카이엔)
모델 연식: 1세대 (9PA바디 / 2002~2010년)
고장 현상: 이번 차량은 운행하면서 "웅웅~" 울리는 듯한 소음이 크게 발생하여 입고되었다.
점검 내용: 우선 시운전을 진행해야 소음의 종류를 밝힐 수 있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 일단 고객님께서 말씀해주신 내용만으로는 허브 베어링일 것이라고 추측을 했다. 보통 운행중에 헬리콥터의 프로펠러가 회전하는 듯한 소음은 둘 중 하나다. 타이어 소음 혹은 허브 베어링 소음이다.
시운전을 해보니 저속에서는 약하고 고속으로 주행할수록 소음이 커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런데 이 또한 타이어 소음과 허브 베어링의 증상과 똑같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이 쉽지 않았다. 시운전을 마치고 곧바로 리프트에 올려 임의적으로 휠을 돌려보니 살짝 뻑뻑한 느낌이 허브 베어링 증상과 비슷하여 탈착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정비 내용: 허브 베어링의 손상이 육안으로 확인 될 정도면 이미 엄청난 사고를 발생시켰을 것이다. 임의적으로 휠을 돌렸을 때 이질감이 느껴졌기 때문에 허브 베어링을 교환하기로 했다. 허브 베어링 소음과 타이어 소음을 거의 비슷하며 진단이 매우 어려움으로 시운전을 확실하게 하고 리프트에 올려 임의적인 회전을 통해 진단하는 게 중요하다.
지금에는 촌스러운 모델로 변해버렸지만 2000년도 초반에 포르쉐 마크가 달려있는 차량 소유만으로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던 모델이다.
허브 베어링을 교환하기 위해서는 너클을 탈착해야 한다. 너클을 탈착 하여 허브 베어링을 교환하기 위해서는 많은 부품을 탈착해야 한다.
브레이크 캘리퍼와 브레이크 디스크 등속조인트를 앞 부분만 탈거해야 한다. 등속조인트와 같이 회전 부위는 고토크로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제일 우선적으로 살짝 유림 하여 풀러 놓아야 한다.
앞부분을 모두 탈착하고 나면 너클 어셈블리(ASSEMBLY)를 탈착할 수 있다.
허브는 너클에 장착되며 부싱을 제거하는 방식과 동일하게 압축 프레스 장비를 이용하여 허브와 너클을 분리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너클에서 허브를 분리했다면 이번엔 허브에서 허브베어링을 탈거해야 한다. 너클에서 허브를 분리했을 때 인위적으로 돌려보니 뻑뻑하며 걸리는 듯한 소음이 발생하고 있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며 신품 베어링을 장착한 후 마무리를 한다. 탈거된 모든 하체 부품을 조립한 후 시운전을 해보니 감쪽같이 소음이 사라졌다. 그 외의 점검 필요한 부분까지 최종적으로 마친 후 출고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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