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쮜범이입니다 ^_^
1998년 이후 Bentley(벤틀리)는 VolksWagen AG(폭스바겐)으로 회사가 인수됐다. 이 당시 폭스바겐 관리 하에 벤틀리가 출시한 최초의 자동차가 있다. 바로 'Bentley Continental GT(벤틀리 컨티넨탈)'인데 폭스바겐이 관여한 최초의 양산 제조 기술을 도입한 벤틀리 모델이다. 컨티넨탈 GT는 2003년부터 영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벤틀리 모터스가 제조 및 판매한 그랜드 투어러 모델이다. GT카답게 장거리에 매우 편안한 포지션을 보여주며 굉장히 안락한 스포츠카로써의 아우라를 보여주는 차량이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1세데는 2003~2011년도에 제조 및 판매된 모델이다. 이 차량은 2003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했다. 대부분의 차량이 수작업으로 생산되었지만 보통 예상하는 수치 이상으로 많이 생산된 양산 차량이다. 출고 당시 과거 컨티넨탈 R이라는 모델이 지닌 가격의 절반도 안돼서 더 넓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스포츠카 GT카로써 장거리에 우수한 성능을 책임지는 시스템이 바로 엔진인데 이 차량에 탑재된 엔진 또한 엄청난 괴물이다. 6.0L 트윈 터보차저 W12 엔진이 탑재되어 있으며 이 엔진은 6,100rpm에서 560마력과 650N.m의 토크를 자랑한다. 이러한 수치로 인해 제로백은(0-100km/h) 무려 4.8초이며 최고 속도는 318km/h까지 낼 수 있다.
※오늘 입고된 차량 정보※
차량 모델: Bentley Continental GT(벤틀리 컨티넨탈 GT)
모델 연식: 1세대(2003~2011년)
점검 및 정비 내용: 이번 벤틀리 컨티넨탈 GT 고객님께서는 기본적인 메인터넌스 정비를 하러 방문해주셨다. 전체적인 소모품 점검 결과 엔진오일 교환(에어클리너, 오일필터, 에어클리너), 앞 브레이크 패드 & 센서 교환을 진행했다.
이전에도 한번 언급했었지만 1세대 Bentley Continental GT(벤틀리 컨티넨탈 GT)는 과거 모델인 컨티넨탈R과 컨티넨탈 T의 후속작 모델이다. 럭셔리 GT를 표방하기 위해 GT라는 서브 네임을 넣게 되었다. 폭스바겐 계열답게 페이톤에도 들어가는 D1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6.0L W12 트윈터보 엔진과 ZF 제6단 6HP26A형 팁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구동방식은 4WD이기 때문에 구동력인 부분에서 상당히 우수하다.
대략적인 역사를 설명하자면 2005년에는 컨티넨탈 GT의 풍만한 앞모습을 이어받은 세단형인 Flying Spur(플라잉스퍼)가 추가되었다. 이후 2세대부터는 컨티넨탈 이름을 빼고 별개의 라인업으로 독립했다. 2006년에는 컨버터블 모델인 GTC가 추가되었고, GTC는 'Gran Turismo Convertible'의 줄임말이다. GTC는 컨티넨탈 GT 라인업의 모든 차량에서 트림별 선택이 가능하고, 루프의 경우는 독일의 카르만(Karmann)에서 제작한다.
우선 엔진오일 교환부터 진행했다. 상단 오일 주입캡을 열어 충분한 공기 흐름으로 효율적인 드레인이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컨티넨탈 GT의 경우 에어 서스펜션이기 때문에 리프트를 올리기 전 잭업 모드로 만들어준 후 들어 올린다. 19mm 오일 드레인 볼트(콕크)를 탈거해 자유 낙하 방식으로 기존 엔진오일을 드레인 한다.
옆에 장착된 엔진오일 필터를 살짝 풀어놓고 잔유 오일이 나올 때 까지 기다려 준다. 충분히 기다려준 후 오일 드레인이 둔해졌다면 엔진오일 드레인 볼트(콕크)를 장착해준다.
오염된 기준 오일 필터를 제거해주고 오일캡의 O링 교환을 위해 충분한 세척을 해준다. 오일 필터 캡의 O링은 자칫하면 말려 들어갈 위험성이 있으므로 윤활제나 그리스를 도포하여 매끄럽게 들어가게끔 만들어줘야 한다.
오일 필터 교환도 마쳤고 엔진오일 드레인 볼트(콕크)도 적정 토크로 조여준다. 제대로 작업이 끝났더라도 혹시 모를 누유가 발생할 여지를 마련해두고 세척을 한 후 나머지 남은 작업을 진행한다. 언더커버는 최종적으로 공회전을 시킨 후 장착하고 우선 엔진 상단에 위치한 에어클리너를 교환하기 위해 리프트를 내렸다.
에어클리너 커버를 탈거해 기존 에어클리너를 보니 생각보다 오염도가 진행된 상태였다. 엔진오일 교환 시기를 볼 때 엔진오일 상태로 보는 건 사실 약간의 무리가 있다. 만약 엔진오일 교환 시기를 확인하려면 에어클리너 상태를 확인하는 게 그나마 정확한 편이다.
1. 엔진오일 주입 캡 탈거, 리프트 잭업 모드 후 리프트 업, 언더커버 탈거
2. 엔진오일 필터 캡 탈거, 엔진오일 드레인 볼트(콕크) 탈거
3. 자유 낙하 방식으로 충분한 오일 드레인 작업
4. 엔진오일 드레인 볼트(콕크) 장착, 엔진오일 필터 교환, 작업 부위 세척
5. 나머지 작업을 위해 마무리 전 리프트 다운 후 에어클리너 교환
6. 다시 리프트 업 작업부위 최종 점검 후 언더커버 장착
Bentley Continental GT(벤틀리 컨티넨탈 GT)는 어마어마한 차량 무게와 6.0L의 고배기량 엔진 무게를 버티기 위해 제동력이 극대화 되야만 한다. 충분한 마찰열을 일으키기 위해서 엄청난 사이즈의 브레이크 디스크(벤틸레이티드 디스크)와 거대한 캘리퍼가 장착된다. 제동이 밀리지 않기 위해서는 검증된 브랜드의 브레이크 패드를 사용해야만 한다.
브레이크 패드 마모량을 보니 센서가 갈리기 직전의 상황이었다. 브레이크 패드의 교환시기를 놓치면 브레이크 디스크의 마모 속도로 더욱 앞당겨 지기 때문에 적정시기에 브레이크 패드를 교환하는 게 중요하다.
신품과 고품을 비교해보면 위 사진 처럼 패드 마모량의 차이를 알 수 있다. 어차피 벤틀리는 브레이크 패드 센서가 장착되기 때문에 패드의 교환 시기가 되면 센서가 같이 갈리면서 교환 메시지를 점등시킨다. 브레이크 패드 교환에 대한 걱정은 따로 안 해도 되지만 아주 조금이라도 미리 교환해주면 브레이크 디스크의 상태를 보존시키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기본 적인 메인터넌스 확인하면서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 상태까지 확인해주면 좋다.
1. 차량 리프트 업 휠(타이어) 탈거
2. 브레이크 캘리퍼 탈거
3. 신품 브레이크 패드 양날 샌딩 작업
4. 신품 브레이크 패드 & 센서 장착 후 캘리퍼 장착
5. 브레이크 패드 길들이기 작업을 위해 시운전
검색창에 쮜범이 & 양재 대영모터스를 검색하세요~!
'쮜범이 CAR LIFE > 쮜범이 정비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BMW 740d 6세대(G11, G12) 비상호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없음 수리 / 비상 배터리 교환 (0) | 2022.08.28 |
---|---|
BMW 모든 모델 손상된 도난 방지 휠 락 볼트 일반 볼트로 교환 (0) | 2022.08.25 |
LAND ROVER Range Rover Vogue(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보그) 3세대 L322 뒤 브레이크 패드 소음 정비 (0) | 2022.07.14 |
벤틀리 컨티넨탈(Bentley Continental GT) 1세대 엔진 겉벨트 및 구동벨트 소음 정비 (0) | 2022.07.11 |
Land Rover Range Rover Vogue[Range Rover] 레인지 로버 보그 앞 브레이크 패드 & 센서 교환 (0) | 2022.07.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