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쮜범이 CAR LIFE/쮜범이 수업 자료

1. 자동차 도어의 수많은 종류와 브랜드별 시그니처 도어 2편

by 쮜범이 2023.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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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쮜범이입니다 ^_^


오늘의 주제 : 자동차 도어의 수많은 종류와 브랜드별 시그니처 도어 2편

 

5. 버터플라이 도어(Butterfly Door)

6. 캐노피 도어(Canopy Door)

7. 디스피어링 도어(Disappearing Door)

8. 코치 도어(Coach Door) & 수어사이드 도어(Suicide Door)


미술에도 하얀 캔버스 위에 얼마나 밑바탕을 잘 잡고 깔아놓느냐에 따라 작품의 완성도가 달라진다. 자동차도 마찬가지로 밑바탕을 잘 그리는 게 상당히 중요하다. 자동차의 외관은 사람들이 자동차의 평가는 매기는 기준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보이는 모습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자동차의 디자인은 공학적으로도 곡선 공기 역학을 이용하여 퍼포먼스에도 영향을 주지만 사람들의 눈길을 이끄는 역할도 하므로 판매량에도 영향을 미치는 큰 역할을 한다.

 

사람이 지닌 오감 중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시각인데, 시각은 빛의 감각 및 그에 따르는 공간의 감각으로써 눈을 통해 느끼는 감각이다. 즉, 눈으로 이미지를 각인하고 뇌로 전달하여 이미지로부터 수많은 판단을 하게 된다.

 

자동차의 디자인은 판매량과 대중성에서도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고 더 독특하고 매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각 브랜드별로 시그니처를 어떻게 가져가는지가 브랜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준다.

 

자동차의 문(Car door) 또한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한 디자인으로 설계되는 경우도 있고 하차감과 더불어 차량을 더욱 매력 있게 보여주는 역할도 동시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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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버터플라이 도어(Butterfly Door)

걸윙 도어가 문을 열었을 때 갈매기 날개 형상을 하고 있어서 붙여진 명칭이라면 버터플라이 도어 또한 문을 열었을 때 나비가 날개를 펼친 형상을 하고 있어서 붙여진 명칭이다. 우리가 대표적으로 기억하는 차량으로는 BMW의 i8과 Mc Laren(맥라렌) 모델이 있다. 시저 도어와 매우 비슷한 구조를 하고 있으며 슈퍼카에 채택되는 디자인이다.

 

사실 '버터플라이 도어'는 걸윙 도어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걸윙 도어는 완벽하게 위로 열리는 방식인 반면에 버터플라이 도어는 대각선인 사선 방향으로 여닫는 게 가능하다. 이 때문에 전복 사고 시 조금이라도 개폐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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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캐노피 도어(Canopy Door)

전투기 조정석의 구조와 동일한 방식이며 도아가 아닌 루프가 위로 열리고 닫히는 방식이다. 캐노피는 실제로 전투기 조종석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루프까지 동시에 열리는 구조여서 차체가 무겁다면 여닫는데 어마어마하게 힘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캐노피 도어의 치명적인 단점은 시저도어, 버터플라이 도어보다 문이 더욱 개방하기 힘들다는 점 때문에 전복사고가 나면 2차, 3차 사고까지 이어지게 되어있다. 하지만 좁은 공간에서 주차가 가능하고 승하차 또한 쉽다는 장점이 있다.

 

상용화될 수 없는 도어에 가까워서 거의 콘셉트 자동차에만 적용된다. 미래형 자동차에 가장 가까운 모습을 가지고 있어서 아마 안전성만 해결된다면 미래에 제일 먼저 사용되는 도어가 될지도 모른다.


7. 디스피어링 도어(Disappearing Door)

'디스피어' 말 그대로 스윽 사라지는 방식의 도어다. 디스피어링 도어는 자텍 LLC(JATECH LLC)라는 회사가 처음 개발했으며 디스피어링 도어의 작동 방식은 여러 종류가 있다.

 

첫 번째, 아래로 접혀 들어가는 방식. 두 번째, 위로 접혀 사라지는 방식이 있다. 만약 여기서 더욱 발전된다면 차체 위로 사라지는 방법도 생겨날 것이고 여러 단으로 접어서 자동차 뒤쪽이나 시트 안쪽으로 들어가는 방법까지 개발될지도 모른다.

 

캐노피 도어랑 상당히 유사하며 대부분 전자식으로 이루어진 자동문 형태다. 현재까지도 내구성에 대한 문제는 꾸준히 논란이 되고 있으며 안전성에 대한 문제로 인해 상용화가 절대 불가능한 도어다.

 

단, 캐노피 도어와 같이 루프까지 동시에 열리는 방식의 도어여서 무거운 짐을 들고서도 승하차가 쉽고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한테는 승하차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잘만 활용한다면 무척 좋은 도어지만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제일 커서 일반적인 차량에는 쓰이기 힘들 것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도어가 아래로 접혀들어가는 첫 번째 방식의 경우 차체 이외에 어느 방향으로든 추가로 필요한 공간이 없기 때문에 공간 확보에는 엄청 유리한 도어다. 이 시스템을 도입한 회사는 다름 아닌 독일의 'BMW'다.

 

BMW의 Z1모델은 1987년 처음 출시되었고 지금 현재에도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인데 이 당시에 선보인 디스어피어링 도어는 상당히 많은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8. 코치 도어(Coach Door) & 수어사이드 도어(Suicide Door)

앞뒤가 서로 대칭으로 마주 보며 문을 여닫을 수 있는 방식이다. 롤스로이스가 만든 대표적인 도어이며 과거 왕족이나 귀빈들에게 문을 열어주기 편하게 제작된 것으로 일명 '코치' 도어라고 칭하게 되었다. 우리가 흔히 일상생활에서도 알 수 있듯이 냉장고처럼 문이 열리는 형태다.

 

또한 과거에 사용했던 대형 4륜 마차를 의미하기도 하는데 문을 여닫는 모습이 마치 4륜 마차와 비슷해서 '코치 도어'라고도 한다. 하지만, 코치도어의 단점도 있었으니 바로 레귤러 도어와는 반대로 열리는 형태여서 사고 시 양쪽 문이 열리지 않는 사고가 간혹 발생하기도 했다.

 

코치 도어는 문이 열리는 각도마저 탑승자의 사생활 보호를 고려하여 제작이 되었다. 코치 도어가 채택된 차량은 이러한 특성을 반영하여 매우 값비싼 차량에 적용되었다. 이로 인해 매우 높은 지위나 신분이 높은 노블레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 되어버렸다.

 

다른 명칭으로는 '수어 사이드 도어'라고도 하는데, 이 뜻은 자살문이라는 살벌한 의미를 담고 있다. 원래 코치도어라는 명칭보다 수어사이드 도어란 용어로 많이 사용되었다.

 

수어사이드(Suicide)는 자살이란 뜻으로 앞 좌석과 뒷좌석의 중간 기둥이 없는 경우 이런 구조는 도어가 상당히 위험하고 고속 주행 시 뒷문이 열릴 가능성도 있어서 일명 자살문이라는 별명이 붙여진 것이다. 물론 롤스로이스의 경우 중앙 기둥이 있어서 수어사이드의 뜻과는 조금 멀어진다.

 

코치도어는 롤스로이스에만 사용된게 아니었다. 분노의 질주에 등장하면서 유명해진 라이칸 하이퍼스포트 또한 리버스 수어사이드 도어라고 칭하며 레귤러 도어의 반대로 열리는 역방향이라 비슷한 뜻으로 불린다.


검색창에 쮜범이 & 양재 대영모터스를 검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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