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쮜범이입니다 ^_^
2017년도 7월 여름 자동차 축제 중 하나인 오토 살롱(AUTO SALON)이 개최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개최 기간은 2017년 07월 13일~ 2017년 07월 16일 총 3일간 진행합니다. 대한민국에서 개최하는 자동차 축제는 2가지로 분류됩니다. 첫 번째, 자동차 제조사들의 모임인 모터쇼(MOTOR SHOW). 두 번째, 자동차 애프터 마켓(After Market)의 모임인 오토 살롱이 있습니다. 오토 살롱(AUTO SALON)은 동종 업계에 종사하시는 전문직분들과 소비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축제입니다.
오토 살롱(AUTO SALON)에 참가하는 업체들은 각종 자동차 튜닝, 새로운 기술, 스타트 업, 동호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신기술과 신제품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고 앞으로의 자동차 산업이 어떤 식으로 변화할지 알아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튜닝 업체와 동호회에서 선보인 멋진 차량들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17년 이번 해에는 유독 모터쇼가 많은 해다.
오토 살롱은 꽤나 규모가 큰 모터쇼로 많은 애프터마켓이 줄지어 홍보하러 온다.
어떤 애프터마켓들이 존재하고, 각종 신기술과 요즘 시대 흐름에 따른
자동차 시장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방문했다.
각종 차량 전시뿐 아니라, 각종 트렌드에 맞는 아이템들이 줄지어 섰다.
앞으로의 미래에는 어떤 아이템들과 신기술이 나올지 예측할 수 있다.
모터쇼나 오토 살롱이 주는 의미는 상당히 크다.
단순히 재미만 느끼러 가는 게 아니라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확인 가능하다.
페라리(Ferrari) 458 스페치알레(Speciale)
페라리 458 스페치 알레(Ferrari 458 Speciale) 제원표
1. 전장: 4,571mm / 전폭: 1,951mm / 전고: 1,203mm / 축거: 2,650mm / 휠: (앞)9.0J x 20 (뒤)11.0J x 20
2. 엔진 형식: V8 GDI / 배기량: 4,497cc / 최고출력: 605ps/9,000RPM / 최대토크: 55.1kgm/6,000RPM
3. 구동방식: FR / 변속기: 자동 7단 / 파워스티어링: 전자식 / 서스펜션(전/후): 위시본, 멀티링크
4. 브레이크(전/후):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 타이어: (앞)245/35R20 (뒤)305/30R20
5. 승차정원: 2인승 / 연료: 휘발유 / 연비(Km/L): 8.5 / CO₂배출(g/Km): 275 / 공차중량(Kg): 1,395
6. 연료탱크(L): 86 / 제로백: 3초 / 최고속도(km/h): 325 / 윤거(전): 1,679mm / 윤거(후): 1,632mm
F1 레이싱의 전설적인 선수 슈마허가 참여한 마지막 V8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된 페라리(Ferrari) F430이 바로 메인 스트림 모델을 맡았습니다. 페라리 하면 F430이 대표작으로 꼽힐 정도로 인정받은 모델입니다. 그 이후 차기작으로 발표한 차량이 바로 페라리(Ferrari) 458 모델입니다. 페라리 458 모델이 후발대 주자로 나오면서 이 모델을 마지막으로 V8 자연흡기 엔진은 전설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페라리 458은 200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되었습니다. 리플 페라리로 불리는 V8 미드십 엔진 계통 페라리들의 최신 모델로써 4.5L 엔진에 V형 8기통 엔진이라는 의미의 458과 자국인 이탈리아를 대표한다는 의미에서 이탈리아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습니다.
페라리(Ferrari) 488이 출시되면서 휘발유 터보차저 엔진 사용하게 됐는데, 이후 운전자들의 이탈리아 감성을 자극하는 엔진이 그리워 페라리 458의 가격이 다시 올라가게 되는 현상까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페라리가 그동안 개발한 슈퍼카들과 마찬가지로 458 역시 F1 선수 미하엘 슈마허가 개발에 참여하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슈마허는 F1의 전설로 남은 레이싱 선수로서 페라리와 작업하면서 가장 중요하고 최고의 피드백을 공유하면서 완벽한 주행성능을 살리기 위해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458에 장착된 새로운 4,495cc V8 엔진은 페라리 캘리포니아에 이은 두 번째 가솔린 직접분사 엔진(GDI)입니다. 압축비는 12.5:1로 매우 높은 편이며 레드존이 무려 9,000RPM까지 성능을 끌어냈는데, 이 수치는 양산 차량 중 가장 높습니다. 또한 페라리 458 이탈리아에 탑재된 새 엔진은 이전 V8 엔진보다 성능을 높으면서도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연료 소모량을 줄일 수 있는 보다 효율적인 슈퍼카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미하엘 슈마허가 공동 참여한 예술 작품인 만큼 섀시는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이 되었고 출력 또한 570마력에 달하고 리터당 출력비는 127마력에 도달하는 수준까지 올라갔습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달하는 속도는 3.4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력은 무려 325Km/h를 낼 수 있습니다. 기존 V8 엔진에서 업그레이드된 만큼 레드존 구간 영역은 페라리 캘리포니아보다 1,000RPM 높은 9,000PRM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대토크는 6,000RPM의 높은 구간에서 발현되는데, 토크의 80% 정도는 이미 3,250RPM부터 구사할 수 있습니다.
페라리 하면 F1 미션 기반의 시퀀셜 타입을 사용했었는데, 페라리 차량 최초로 듀얼 클러치 기반의 반자동 변속기를 탑재한 차량입니다. 또한 최초로 수동 옵션이 없는 페라리의 최초 차량이 됐습니다. 페라리 458에 사용된 듀얼 클러치 미션은 일명 F1 변속기라 명명된 미션인데 자체 설계가 아닌 게트락 회사의 작품입니다. Mercedes-Benz SLS AMG에 동일한 변속기가 올라갔으며 페라리는 이 변속기의 세팅만 변화시켜 페라리 458에 적용시켰습니다.
2013년 8월 말에 열린 프랑크 푸르트 모터쇼에서 458의 새로운 하드코어 버전인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Ferrari 458 Speciale)가 공개되었습니다. 페라리 458와 다르게 외형에 많은 디테일한 부분이 변화했습니다. 차량의 퍼포먼스를 극대화하기 위해 에어로 다이내믹의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또한 도로 주행 상황에서 극한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차량 제어를 도울 수 있는 사이드슬립 앵글 컨트롤이라는 전자 장비가 추가되었습니다. 사이드슬립에서의 기류를 분석하여 F1 트랙션 컨트롤을 사용하여 토크를 재배분하는 역할을 합니다.
페라리 458 모델의 엔진에서 조금 더 진화한 605마력의 자연흡기 V8 엔진을 장착했으며, 자연흡기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리터당 134마력의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이 수치는 자연흡기 양상 차량 중에서는 현재 세계 1등입니다. 또한 카본 파이버 소재를 많이 사용하여 대략 200파운드나 감량한 무게를 자랑합니다. 2013년도에는 탑기어 매거진에서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옵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겠지만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Ferrari 458 Speciale)의 가격은 대략 4억 3,000만 원 정도의 출시 가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제조사들의 축제인 모터쇼(MOTOR SHOW)에서 보기 힘든 많은 슈퍼카들을 오토 살롱(AUTO SALON)에서는 만나볼 수 있으며 많은 자동차 매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습니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가격을 지닌 슈퍼카들은 공도에서도 만나기 힘든데, 이들을 한 번에 모아 볼 수 있는 게 바로 오토 살롱(AUTO SALON)의 큰 장점이지 아닐까 싶습니다.
Mc Laren(맥라렌) 675 LT
Mc Laren(맥라렌) 675LT 제원표
1. 전장: 4,546mm / 전폭 : 2,095mm / 전고: 1,188mm / 축거: 2,650mm
2. 공차중량: 1,428Kg(쿠페) & 1,468Kg(스파이더) / 승차정원 : 2인승
3. 엔진 형식: V8 GDI / 배기량: 3,799cc / 최고출력: 650ps / 최대토크: 69.2kgm 구동방식: MR / 변속기: 자동7단
4. 연료: 휘발유 / CO₂배출(g/Km): 275g / 공차중량(Kg): 1,230Kg / 제로백: 2.9초 / 최고속도(km/h): 330Km
Mc Laren 650과 Mc Laren 675LT는 외관상에서도 차이가 확실하게 드러납니다. 에어로 파츠와 카본 파이버 소재의 사용 등이 가장 큰 차이점이며 기본 베이스는 650으로부터 탄생했습니다. 엔진은 M838TL로 따로 명명할 정도로 650S에 들어간 엔진 부품을 전부 손봐 갈아치웠기 때문에 마력에서도 큰 차이가 발생합니다. 엔진의 부품을 건드리다 보니 자동적으로 경량화를 얻는 효과까지 있습니다. 그러나 경량화를 얻었지만 최대 속도는 650S보다 조금 낮은 이상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량화와 마력을 얻었음에도 기존 650보다 최고 속도를 구사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외장 에어로 파츠의 영향이 큽니다. 에어로파츠가 강력해지면 전체적으로 다운 포스가 크게 늘어나게 되는데 다운 포스가 클수록 차량의 속도는 줄어들게 됩니다. 다운 포스가 발생하면 차량의 눌리는 중력의 법칙이 크게 작용하고 자동차 뒤에 생기는 와류로 인해 차량을 뒤로 잡아당기는 효과까지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많은 업그레이드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고 속도는 650을 능가할 수 없는 수치를 지닐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상승된 출력과 경량화로 인해 상당한 가속력과 엄청난 트랙션을 지니게 됩니다. 675LT의 제로백(0Km→100Km)은 무려 2.9초이고 제로이백(0Km→200Km)은 무려 7.9초나 되는 성능을 가집니다. 원래 차량의 제작 의도는 공도에서도 주행할 수 있는 트랙데이 전용 차량이었습니다. 공도 주행과 서킷 주행에서 나타나는 퍼포먼스 자체는 말도 다 표현할 수 없는 차량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터보랙이 운전자에게 느껴진다는 혹평이 있기도 했습니다.
람보르기니(Lamborghini) 우라칸(Huracan)
람보르기니(Lamborghini) 우라칸(Huracan) 제원표
LP610-4 2014년 모델 기준
1. 차량 가격: 3억4,200만원 / 엔진 형식: 아우디 미드쉽 5.2L V10 자연흡기 / 배기량: 5,204cc / 압축비: 12.7:1
2. 연료: 휘발유(고급) / 최고출력: 610마력 / 최고토크: 57.1Kgm / 미션형식 : 자동 7단 듀얼클러치
3. 구동방식: AWD / 전륜타이어: 245/35/R20 / 후륜타이어: 305/30/R20 / 탄소 배출량: 290.0g/Km
4. 전륜 서스펜션: 더블 위시본, V디스크 / 후륜 서스펜션: 더블위시본, V디스크 / 제로백(0~100): 3.2초
5. 제로이백(0~200): 9.9초 / 최고속도: 325Km/h 초과 / 연료탱크 용량: 80L / 연비: 6.6Km/l
6. 승차인원: 2명 / 전장: 4,459mm / 전폭: 1,924mm / 전고: 1,165mm / 축거: 2,620mm
람보르기니 우라칸 LP610-4는 2013년 12월경 존재가 공개되었습니다. 이 모델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의 후속 모델이며 람보르기니에서 막내 모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뉘르부르크링에서 위장막을 한 채로 마지막 테스트 중인 모습이 언론에 공개되었고 엄청난 반응과 화제를 이끌어낸 주역입니다. 2014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정식으로 공개되었고 이후에 본격적으로 판매가 이루어졌습니다. 초기에는 모델명이 '우라칸'이 아닌 '카브레라'로 불리다가 정식 공개를 통해 결국 '우라칸'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우라칸은 타이 노어로 강한 바람이란 뜻이고, 강풍을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영어로는 '허리케인(hurricane)'이며 어원이기도 합니다. 람보르기니의 특징인 황소 브랜드 로고에서도 알 수 있듯이 람보르기니의 전통에 따라 투우의 이름이 붙습니다. 1879년 8월 스페인 알리칸테에서의 격렬한 싸움으로 전설에 남은 스페인의 콘테 델라 파티야(Conte de la Patilla) 종 황소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기존에 아버지급 모델인 가야르도의 엔진을 개량한 5.2L V10 가솔린 엔진이 탑재됩니다. 새롭게 개발한 IDS(Iniezione Diretta Stratificata)라는 새로운 직간접 분사 기술을 적용해 파워와 연비 모두를 향상시켰습니다. 리터당 6.6Km/L의 연비를 내며 최고출력 610마력을 8,250RPM까지 사용합니다. 최대토크는 무려 57.1kgm를 6,500RPM에서 힘을 발휘하고 이러한 수치로 인해 제로백은 3.2초 제로이백은 9.5초의 성능을 자랑합니다. 최고 시속은 342Km/h까지 낼 수 있습니다. 변속기는 람보르기니 모델 중 최초로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채택되었습니다. 차체는 아벤타도르에 사용 중인 카본 모노코크 섀시가 아닌, 약간 저렴한 알루미늄과 카본 파이버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섀시를 사용하는데, 이는 2015년도에 데뷔할 차세대 아우디 R8과 공유하기 위한 설계였다고 합니다.
차량 전시는 슈퍼카 동호회로 알려진 포람페에서 전시를 하셨는데, 역시나 슈퍼카 동호회답게 포람페 이름 하나만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기에 충분한 거 같습니다. 오토 살롱(AUTO SALON)에는 이렇게 다양한 동호회도 참여하는 자동차 축제인 만큼 굉장히 눈을 호강시켜주는 부분이 많습니다.
Mercedes-Benz AMG GT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 AMG GT 제원표
1. 최초 생산년도: 2015년 / 차량가격: 1억7,060만원 / 엔진: M178(메르세데스-AMG) 바이터보 V8 / 배기량: 3,982cc
2. 연료: 휘발유 / 최고출력: 476HP / 최대토크: 64.2kgm / 미션형식: 자동(DCT) 7단 / 구동방식: FR
3. 전륜타이어: 275/35/19 / 후륜타이어: 325/30/20 / 전륜 서스펜션: 더블위시본 / 후륜 서스펜션: 더블 위시본
4. 전륜 브레이크: V디스크 / 후륜 브레이크: V디스크 / 제로백: 4초 / 최고속도: 304km/h(전자제한 적용)
5. 연료탱크 용량: 75L / 연비: 10.8km/l(유럽 복합 연비), 7.3km/l(대한민국 복합 연비)
6. 승차인원: 2명 / 전장: 4,546mm / 전고: 1,288mm / 축거: 2,630mm / 공차중량(Dry Weight): 1,665kg
7. 생산모델: 쿠페&로드스터
Mercedes-Benz AMG GT는 사실 개발 당시에는 SLS AMG의 한체급 아래 차량이란 의미로 SLC AMG로 불리었습니다. 정식 출시가 정해지면서 이름이 다시 AMG GT로 변경되었습니다. 차량의 큰 틀의 디자인은 300SL로부터 파생되었고 정신적 전신인 SLS AMG와 비슷하지만 AMG GT는 이름 그대로 쿠페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SLS의 상징과도 같던 걸위 도어를 적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어서 기존 SLS AMG의 후계 작이라고 하기에는 많은 점이 아쉬워진 모델입니다. 가격, 성능도 슈퍼카에 가까운 SLS AMG와는 다르게 가격도 낮추고 운전의 편의성을 높여서 데일리 카로 사용하게끔 만들어진 게 특징입니다. 스포츠카라 하면 말도 안 되는 성능과 퍼포먼스 최악의 연비를 모두 갖추는데, AMG GT는 일상에서도 쉽게 탈 수 있는 스포츠카로 개발되었습니다.
SLS AMG와 많은 점이 다르다는 이유로 슈퍼카라고 하기에는 아쉬움이 남아 있었는데 스포티성을 높이기 위해 걸 윙 도어를 없앤 대신에 벤츠 최초로 카본 루프를 얹게 되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구동 계열 쪽에서는 기존 V8 6.2L 엔진을 대신한 476&522마력을 구사할 수 있는 V8 4.0L 바이터보 엔진이 올라갑니다. 기존 엔진과 차이점이 있다면 터보를 엔진 블록 바깥쪽에 위치시켰던 방식을 버리고 두 개의 토보를 V형 엔진 뱅크 사이에 위치시켜 엔진룸의 크기를 많이 줄여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또한 적절한 터보의 위치로 인해 공기흐름을 좀 더 자연스럽게 만들어 배기 기능도 향상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런 신기술을 벤츠에서는 Hot Inside V라고 칭하는데,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V형 엔진의 적절한 터보 배치의 신기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Mercedes-Benz AMG GT의 후기형은 2018년 LA 오토쇼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여기에서는 기존 GT를 제외하고도 GT S, GT C, GT R 라인업과 더불어 GT R Pro도 동시에 공개했습니다. 헤드 램프, 프런트/리어 범퍼 디자인을 변경했으며 전 라인업에 파나메리카나 그릴을 적용했습니다. 실내 또한 변화가 있었는데 바로 계기판은 아날로그식에서 전자식으로 바뀌었습니다. 한국에서는 2020년 8월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도입되기 시작했습니다. 2021년부터는 AMG GT, GTS도 SLS AMG와 마찬가지로 단종되고 GTC로 대체됩니다. AMG GT 또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는데 벤츠의 명작인 SLS AMG 만큼의 인상을 주지 못해서 전설로 남진 못할 것 같습니다.
토요타(TOYOTA) 86
토요타(TOYOYA) 86 제원표
1. 최초생산년도: 2012년 / 차량가격: 4,260만원~ / 엔진: 4U-GSE / 엔진 형식: 2.0L 4기통 수평대향 엔진
2. 배기량: 1,998cc / 연료: 휘발유 / 최고출력: 203마력/7,000RPM / 최고토크: 20.9kgm/6,400~6,600RPM
3. 미션형식: 자동 6단&수동 6단 / 구동방식: FR / 전륜타이어: 215/45/17 / 후륜타이어: 215/45/17
4. 전륜 서스펜션: 맥퍼슨 스트럿 / 후륜 서스펜션: 더블 위시본 / 전륜 브레이크: V디스크
5. 후륜 브레이크: V디스크 / 연료탱크 용량: 50L / 연비: 11.0km/L(4등급) / 탄소 배출량: 151g/km
6. 승차인원: 4(2인승) / 전장: 4,240mm / 생산모델: 쿠페
7. 전폭: 1,775mm / 전고: 1,320mm / 축거: 2,570mm / 공차중량: 1,240~1,280kg
토요타의 명작 86모델입니다. 토요타 86은 토요타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이 아니고 자회사로 편입시킨 스바루와 공동 개발한 모델입니다. 토요타가 지금까지 경량화 스포츠카를 개발하고 출시한 적이 없어서 스바루와의 공동 개발은 불가피한 상황이었습니다. 토요타는 스바루와의 작업을 통해 스포츠카 개발비를 절감할 수 있는 이득을 챙길 수 있으며 스바루 또한 토요타의 가솔린 직접분사 기술을 전수받고 판매 차종도 늘릴 수 있는 기회입니다. 즉, 이 둘의 만남은 두 브랜드가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되었습니다.
일본의 대표작인 박서엔진이 바로 토요타 86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습니다. 7,200RPM에서 203마력을 발휘하는 수평대향식 2.0L 자연흡기 D4-S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사용하고 변속기는 6반(수동 or 자동)을 사용합니다. 저중심 설계와 무게중심 배분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앞/뒤 53:47의 안전적인 비율을 이끌어냈습니다. 차량의 절반 기준점을 잡고 가장 동등하게끔 무게 배분을 설계하는 게 스포츠카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핵심 요소입니다. 즉, 토요타 86은 가장 안정적인 무게 배분과 비율을 통해 코너 성능과 핸들링 성능을 동시에 높였습니다.
토요타는 순정 상태로도 매우 편하고 요즘 시대에도 어울리는 성능을 가진 차량이지만 AE86과 동일하게 튜닝을 할 수 있는 여지를 최대한 많이 남겨놨다는 점입니다. AE86은 토요타 86이 탄생하기 전 차량이며 '드라이버와 함께 성장한다'라는 슬로건을 지닌 모델입니다. 이런 슬로건 때문인지 드라이버의 입맛대로 차량을 세팅하고 꾸며가는 맛이 있는 차량입니다. 그래서 AE86과 거의 동일한 부분인 토요타 86은 '같은 하늘 아래 똑같은 86은 없다'라는 명언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튜닝을 할 수 있는 여지를 최대한 마련한 차량이기에 일본에서는 튜너와 레이싱 팀만을 위한 깡통 트림도 판매했습니다. 깡통 트림 차량의 경우 오디오, 에어컨 등 각종 편의 사양을 전부 없애고 자동변속기 또한 선택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요즘 차량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구형 직물 시트를 장착하고 휠 캡도 없는 스틸 휠을 달고 도색되지 않는 범퍼까지 장착합니다. 실제로 도화지 같은 86 깡통 트림을 가지고 원메이크 레이싱을 개최하기도 합니다.
86과 BRZ는 사진상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구별에는 나름 사연이 있습니다. 당초에는 배지 엔지니어링을 하려 했는데 차량의 운동 능력 지향에 대해 각 회사 엔지니어 간의 견해차가 발생하여 동일 라인에서의 생산이 전부 취소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두 모델은 완전히 똑같이 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하여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에 조금씩 변화를 입혀서 차이점을 두었습니다. 또한 주행성능도 차이를 두어 86이 예전 AE86의 주행 감각을 살려 드리프트가 가능하게 오버스티어 경향 위주로 세팅이 되었습니다. 반대로 BRZ는 최대한의 뉴트럴 스티어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출고 기준이 그렇다는 점이지 튜닝 한계에 있는 세팅은 여전히 동일합니다. 즉, 출고가 이루어질 당시는 스포츠성을 강조하느냐 하지 않느냐가 큰 관건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두 모델은 '드라이버와 함께 성장한다'라는 슬로건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토요타 86은 진짜 신기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86에 탑재되는 미션 형식은 자동과 수동변속기 2개가 있습니다. 하지만 수동변속기 사양의 판매량이 훨씬 더 높은 희귀한 케이스의 차량입니다. 86의 수동 변속 감각이 매우 뛰어나다고 입소문이 나서 많은 사람들은 86이 가지고 놀기 가장 완벽 차량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차량에 대한 이해도와 모터스포츠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다면 운용하기 상당히 어려운 차량입니다. 운용 난이도가 매우 높고 까다롭기 때문에 쉽게 다룰 수 있는 차량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클러치가 상당히 깊고 클러치가 미트 되는 시점을 생각보다 찾기 힘들어서 어지간히 수동에 익숙해진 게 아니면 처음 운용하는 사람들 중 99%는 시동을 꺼뜨리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토요타(TOYOYA) SUPRA(수프라)
토요타(TOYOTA) 수프라(SUPRA) 제원표
1. 출시일자: 1993년도 / 코드명: A80 / 제조국가 및 제조사: 일본&토요타 / 생산지역: 토요타시 모토마치 공장
2. 엔진형식: 3.0L 자연흡기&터보 / 배기량: 2,997cc / 압축비: 8.5:1 / 연료: 휘발유 / 출력: 00002ps/6,000RPM
3. 토크: 29.0kgm/4,800RPM / 미션형식: 자동4단&수동5단 / 전륜 타이어: 235/45R17 / 후륜 타이어: 235/45R17
4. 전륜 서스펜션: 맥퍼슨 스트럿 / 후륜 서스펜션: 맥퍼슨 스트럿 / 승차인원: 4명 / 트렁크 용량: 185L
5. 전륜 브레이크: 일반 디스크 / 후륜 브레이크: 일반 디스크 / 연비: 8.9km/l
6. 전장: 4,516mm / 전폭: 1,710mm / 전고: 1,265mm / 축거: 2,555mm / 공차중량: 1,430~1,440kg
수프라(SUPRA)는 토요타(TOYOTA)에서 1978년부터 생산한 GT 성향의 FR 스포츠 카입니다. 수프라의 근본은 셀리카로부터 시작됩니다. 수프라의 스타일은 한 단계 아래 급의 셀리카로 부터 완성됩니다. 스포츠카 셀리카는 FF 레이아웃인데 수프라의 전체적인 감성은 셀리카로 부터 본받은 모델입니다. 셀리카가 아래 급 모델이고 FF 레이아웃이기 때문에 수프라는 위 단계로써 셀리카보다 길고 넓어집니다. 셀리카와 차별화를 위해 고유의 로고를 만들고 로고의 색도 변경하는 등 많은 변화를 주었습니다. 각 세대의 섀시 코드는 A40, A60, A70, A80, J29/DB입니다. 수프라는 북미시장과 더 나아가 세계시장에 출시는 하기 시작한 것은 바로 1979년 1월부터입니다.
위에 전시된 차량이 바로 4세대의 수프라 모델입니다. 흔히 수프라를 언급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차량입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에 등장하며 많은 자동차 매니아들의 주목을 이끌었고 그 외에 대중매체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수프라 모델입니다. 그만큼 이 차를 접하는 사람이 많이 늘어났으며 가장 유명세를 떨치게 된 모델이 바로 4세대 수프라입니다.
5세대 수프라가 출시되면서 엄청난 화제를 이끈 가운데, 오리지널인 4세대 수프라는 여전히 영향력이 강한 모델입니다. 4세대부터는 토요사 시의 모토마치 공장에서 생산되기 시작했습니다. 4세대 수프라는 크게 섀시 코드 SZ와 RZ로 나뉘게 됩니다. SZ 모델의 경우 3.0L의 자연흡기 엔진을 사용하는데, 3.0 자연흡기 엔진의 명칭은 2JZ-GE입니다. 또한 5단 수동변속기와 4단 자동변속기가 사용됩니다. RZ 모델은 3.0L 시퀀셜 트윈 터보 엔진을 사용하는데, 3.0L 시퀀셜 트윈 터보 엔진의 명칭은 2JZ-GTE입니다. 그리고 게트락 회사의 6단 수동변속기가 탑재됩니다.
4세대 수프라는 분노의 질주 영화에 주인공이기도 한 폴 워커가 타면서 유명세를 떨쳤습니다. 폴 워커가 타는 수프라로 알려진 모델은 섀시 코드 A80입니다. 이미 1998년도에 북미 시장에서 단종된 상태에서 '분노의 질주' 영화가 개봉되었고 북미 시장의 시장을 잡지 못한 4세대 수프라는 판매율 또한 저조해 매물이 거의 없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분노의 질주'를 통해 4세대 수프라의 인기가 천문학적으로 치솟았고 북미 시장에서 외면되었던 수프라가 다시 떠올라 엄청난 프리미엄이 붙는 현상까지 나타났습니다.
전 세계가 환경 문제를 고려하여 배기가스 규제가 엄격해졌는데, 일본 내에서도 이로 인해 수프라를 포함한 다른 스포츠카들은 2002년에 모두 전설 속으로 사라지면서 역사에만 남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수프라의 후속 모델 생산을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지만 BMW와 TOYOTA가 스포츠카를 만들자는 협력관계가 형성되면서 17년 만에 수프라는 다시 세상에 공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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