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쮜범이입니다 ^_^
오늘의 주제 : 자동차 소모품 교환 주기
1. 자동차 소모품 교환 주기
2. 엔진오일 교환 시기
3. 에어컨 향균 필터 교환 시기
4. 미션오일 교환 시기
5. 브레이크 패드 & 라이닝 교환 시기
6. 브레이크 오일 교환 시기
7. 앞/뒤 디퍼렌셜 기어오일 교환 주기
8. 배터리 교환 시기
9. 연료필터 교환 시기
10. 에어컨 가스(냉매) 교환 시기
11. 냉각수 및 부동액 교환 시기
12. 타이어 교환 시기
13. 휠 얼라인먼트 작업
1. 자동차 소모품 교환 주기
자동차를 운용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부분이 바로 '유지 비용'이다. 유지비용은 크게 보험료, 세금, 주유 비용, 정비 비용이 있다. 자동차는 소유하는 순간부터 마이너스 자산에 속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지출을 피할 수 없다. 누구나 그렇듯 경제적인 측면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 엄청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항상 고민에 빠지게 만든다.
오늘 소개할 내용은 '정비 비용'에 대한 이야기다. 자동차를 유지 보수할 때 가장 큰 단위는 엔진, 미션 수리가 있다. 엔진이나 미션 같은 경우 수리를 진행하면 보통 100만 원 단위가 훌쩍 넘어가는 비용이 들어간다. 하지만 크게 망가지는 경우는 오랜 시간 운행하면서 생기는 문제이기 때문에 바로 당장 걱정할 부분은 아니다.
자동차 오너들이 신경써야할 부분은 바로 보험비, 세금, 주유비용과 같이 주기적으로 들어갈 비용이다. 자동차에는 대략 몇 천 개의 부품이 사용된다. 그중 주기적으로 교환해야 하는 소모품은 한정적이어서 몇 가지만 기억하고 있으면 추후에 큰 비용이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소모품을 적절하게 맞는 시기에 교체하지 않았을 경우 추후에 들어가는 비용은 천문학적으로 증가할 수 있고 이를 방치하다간 안전사고로 연결될 수도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모든 사람들은 주기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미래를 생각한다면 주기적으로 교환해야 할 소모품을 잘 관리할 필요가 있다. 당장 들어가는 비용이 아까울 수도 있지만 장시간 보면 오히려 비용적인 측면에서 많은 부담을 덜 수 있다. 자동차 정비는 너무 과한 예방 정비도 필요 없고 너무 게으른 정비 또한 필요 없다.
소모품 교환 주기는 각 자동차 제조사 별로 명시된 매뉴얼을 참고하되 키로수가 점점 증가하는 차량은 교체 주기를 조금씩 앞당겨 관리하면 좋다. 간혹 소모품 주기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큰 정비를 하는 오너들이 많이 있다.
어떤 서비스 센터에서는 미션오일은 영구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고장이 아닌 이상 교환 할 필요가 없다고 언급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랜드로버(LandRover)나 재규어(JAGUAR)의 경우 엔진오일 및 메인터넌스 주기가 26,000인데 이렇게 오래 타다가 엔진이 심하게 망가지는 경우도 있다.
자동차를 진짜 관심 있고 심도 있게 좋아하는 오너들은 이러한 얘기를 들으면 등골이 오싹해지고 털이 삐쭉삐쭉 서는 것을 느낄 것이다. 물론 과거에서부터 지금 현재까지도 정비 주기에 대한 논란은 끊임없이 이어져오고 있으며 많은 이야기들로 인해 논란이 일어나는 건 솔직히 본인이 직접 느껴봐야 몸소 알게 될 것이다.
4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의 경우 더웠다가 추웠다가 하는 계절의 반복인데, 이러한 계절성 변화는 차량에게는 독이 될 수밖에 없다. 사람도 환절기가 되면 몸의 컨디션이 갑작스럽게 안 좋아지듯이 계절이 변화하는 지점에서 차량 컨디션 또한 확 떨어진다. 그래서 다른 국가보다 계절의 변화가 뚜렷한 지역일수록 정비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2. 엔진오일 교환 시기
일반적인 교환 주기 : 8,000km~15,000km 또는 7개월~12개월
추천하는 교환 주기 : 8,000km 또는 8개월
엔진오일 교체주기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많은 말들이 있다. 누구는 무조건 비싸고 좋은 합성유를 교체하는 게 좋다고 한다. 반대로 다른 누구는 굳이 비싸고 좋은 오일을 넣는 것보다 적당한 오일을 빠른 주기에 교체하는 게 좋다고 한다.
하지만 엔진의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무조건 비싸고 좋은 합성유를 사용하는 것은 생각보다 그렇게 큰 효과를 가져오진 않는다. 엔진오일 교환의 주요 핵심은 엔진 사용 시간에 맞게 일정한 주기 간격을 맞추는 것이다. 하지만 엔진오일은 항상 주기적으로 비용을 써야 하는 만큼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좋은 브랜드의 훌륭한 합성유를 사용하여 일정한 주기내에 교환을 하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다. 그렇다고 해서 저렴한 엔진오일을 사용하여 빨리 교환한다고 해서 마냥 좋은 것도 아니다. 가장 추천하는 방식은 적당한 가격 내에서 나 차량에 맞는 브랜드를 선정하여 8,000km가량에서 교환하는 게 추천하는 방식이다.
3. 에어컨 향균 필터 교환 시기
일반적인 교환 주기 : 1년에 한 번
추천하는 교환 주기 : 6개월에 한 번
에어컨 필터는 보통 조수석 하단에 위치한 블로우 모터나 글로브 박스 주변에 장착된다. 에어컨을 작동시키면 블로우 모터가 작동하여 외부 공기를 빨아들여 바람을 형성시키게 된다. 이때 외부에서 들어오는 바람은 자동차의 벽면인 카울에 설치된 플랩 모터를 통해 들어오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각종 이물질과 먼지가 같이 유입된다.
자동차에 탑승한 운전자와 승객이 쾌적한 공기를 느낄 수 있게 에어컨 필터는 꼭 있어야만 한다. 요즘 차량의 경우 바깥에서 유입되는 이물질과 먼지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외부 및 내부 필터를 구분하여 2개씩 장착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 보니 에어컨 필터는 먼지와 이물질이 섞여 축적되기 때문에 항상 오염에 노출되어 있다.
만약 에어컨 향균 필터를 오래 사용하면 에어컨 바람에서 퀘퀘한 냄새가 나거나 곰팡이 발생 등 유해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 그러므로 엔진오일 교환 주기에 맞춰 에어컨 필터도 항상 점검하는 게 중요하다. 요즘 같이 항상 먼지가 많은 시대에 에어컨 필터 교환 주기는 6개월에 1번 교환하는 걸 추천한다.
4. 미션오일 교환 시기
일반적인 교환 주기 : 50,000km~60,000km
추천하는 교환 주기 : 30,000km~40,000km
자동 미션: 40,000KM / 50,000KM / 60,000KM
수동 미션: 50,000KM / 70,000KM / 80,000KM
미션오일 교환 주기는 보통 50,000km, 60,000km로 알고 있는데 사실 트랜스 미션의 제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30,000km~40,000km 정도에서 교환하는 게 좋다. 미션오일 내부에는 밸브바디 및 TCU가 내장되어 있으며 각종 배선이 있기 때문에 오래된 오일로 인해 손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5. 브레이크 패드 & 라이닝 교환 시기
일반적인 교환 주기 : 40,000km~50,000km
추천하는 교환 주기 : 30,000km~40,000km
(엔진오일 교환마다 정비사에게 마모량 점검 요청)
브레이크 패드 및 라이닝은 새 제품과 비교했을 때 2/3 정도 마모가 되면 교체를 해야 한다. 브레이크 패드 마모량은 운전자의 운전 습관에 따라 소모량이 달라지는데 널리 알려진 교환 주기 일반적으로 평균을 계산했기 때문에 너무 맹신할 필요는 없다.
실제로 브레이크 패드를 15,000km에 교환하는 사람도 보았고 70,000km에 교환하는 사람도 있었기에 정확한 교환주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평균적인 교환주기를 기억해서 미리 예방정비를 하여 추후 추가 비용이 들어가지 않도록 방지하는 게 중요하다.
브레이크 계통은 안전 가장 직결되는 매우 민감한 부분이어서 휠 부분에서 끼익~하는 소리가 난다거나 경화된 듯한 느낌을 받는 다면 즉시 점검을 받아야 한다.
6. 브레이크 오일 교환 시기
일반적인 교환 주기 : 30,000km~40,000km 또는 1년~2년
추천하는 교환 주기 : 30,000km 또는 1년
(굳이 1년이 아니더라도 수분 테스터기로 수분량 확인 필수)
브레이크 오일은 교체 없이도 반영구적으로 사용해도 된다는 말이 있다. 브레이크 액은 자주 확인하는 항목이 아니어서 오염이 문제가 되진 않지만 오래 사용할 경우 수분이 차고 가열점으로 인해 증기가 꽉 차게 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오일이 열에너지를 반복하게 되면 끓는 부분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기화되어 수증기가 발생하게 된다. 기화되는 과정에서 수분과 에어가 발생하면 베이퍼록이 발생하게 된다. 기포 발생은 압력 라인내에 문제를 일으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브레이크 액은 영구적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
7. 앞/뒤 디퍼렌셜 기어오일 교환 주기
일반적인 교환 주기 : 30,000km~40,000km
추천하는 교환 주기 : 30,000km
디퍼렌셜 기어 박스는 좌/우 바퀴에 회전차에 변화를 주는 중요한 장치다. 트랜스 미션과 더불어 구동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품이므로 미션오일 교환주기와 더불어 같이 교환하면 좋은 항목이다. 디퍼렌셜 기어오일의 경우 다른 오일과는 다르게 조청처럼 엄청 끈적한 점도를 가진다.
디퍼렌셜 기어 오일의 교환주기를 놓쳐서 오래 방치하면 내부에 있는 기어에 마모가 발생하게 되며 심한 경우 각종 베어링에 손상을 일으켜 엄청난 소음을 발생시킨다. 디퍼렌셜 기어에 손상이 발생하면 오버홀을 하거나 어셈블리로 교환하는 방법밖에 없으므로 교환 주기를 놓치면 큰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8. 배터리 교환 시기
일반적인 교환 주기 : 30,000km~40,000km 또는 3년~4년
추천하는 교환 주기 : 30,000km 또는 3년
(배터리 방전되기 전 증상이 나오기 시작하면 점검 요망)
배터리는 운전자의 실수로 인해 방전되는 경우가 많다. 브레이크 패드처럼 운전자의 습관에 영향을 크게 받는 요소는 아니지만 실수로 전기장치들을 켜놓고 부재를 하게 되면 배터리가 방전되는 경우가 많다.
배터리는 차량의 모든 전기 장치에 전원을 공급해 주는 1차적인 기본 장치로써 시동도 직결되는 부분이다. 배터리는 상시 점검이 필요하며 작업 시에도 쇼트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만 한다.
9. 연료필터 교환 시기
일반적인 교환 주기 : 30,000km~40,000km
추천하는 교환 주기 : 20,000km 또는 1년
연료 필터 또한 교체주기가 빠를수록 좋을 수밖에 없다. 연료 필터의 교체 이유는 연료에 섞인 이물질과 수분 때문이다. 연료 속에 섞인 이물질을 여과해 주다가 어느 순간 이물질이 많이 껴서 여과 역할이 떨어지게 되면 연료 공급에 문제가 되기 때문에 연료필터 교체 역할도 중요하다.
10. 에어컨 가스(냉매) 교환 시기
일반적인 교환 주기 : 2년~3년
추천하는 교환 주기 : 20,000km 또는 1년
(에어컨 냉매 불량이면 가스 교환 여부 체크)
에어컨 가스는 차량 내부에 에어컨 스위치를 켜 에어컨을 작동시킬 때 찬 바람이 제대로 공급되도록 충분한 냉매가 있어야 한다. 에어컨 냉매의 점검 요소는 충분히 시원한 바람이 공급되지 않을 때 또는 에어컨 작동 시 물방울 소리 등으로 점검을 받는 요소다.
11. 냉각수 및 부동액 교환 시기
일반적인 교환 주기 : 20,000km 또는 2년~3년
추천하는 교환 주기 : 20,000km 또는 1년
부동액은 엔진의 과열을 막아주는 중요한 요소다. 엔진은 언제나 고열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연소효율과 더불어 냉각 효율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냉각수 및 부동액의 교체주기는 숫자일 뿐이지 사용하다 보면 스케일이 많이 끼고 냉각 효율이 떨어지게 된다.
12. 타이어 교환 시기
일반적인 교환 주기 : 40,000~50,000KM / 타이어 로테이션: 20,000KM
추천하는 교환 주기 : 20,000KM~50,000KM
(타이어 모델별로 수명은 천차만별이라 마모량 체크 수시로 요망)
타이어 교체는 마모량과 각종 상태 따라 교체를 한다.
13. 휠 얼라인먼트 작업
타이어 교체 시 필요에 의해 병행해서 하는 작업이다. 또한 사고 발생 및 하체 수리에 의한 위치 오차가 생겼을 경우 휠 얼라인먼트 작업을 하게 된다. 굳이 주기적으로 해야 하는 작업은 아니지만 운행하다 보면 자연적으로 조금씩 틀어질 수도 있으므로 평소와 다른 느낌을 받고 있다면 점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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