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 S500) 5세대 W221 엔진 체크등 퍼지 밸브 시스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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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edes-Benz(메르세데스 벤츠) S-Class(S클래스)는 벤츠의 고유 모델 명칭이며 1972년 W166과 함께 공식적으로 탄생되었고 그 이후로도 쭉 사용되고 있다. 가장 대중적인 모델로는 C클래스, E클래스, S클래스 등의 라인업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S클래스의 존재감만큼은 단연 벤츠를 대표하는 모델로써 자리 잡고 있다. 벤츠의 플래그십 기함급 차량으로써 독일어로는 'SonderKlasse'라고 하며 줄여서 'S-Klasse'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직역하면 특수 클래스인데 그만큼 다른 차량과는 엄연히 다른 감성과 최고급 기술을 담고 있다. 

 

S클래스는 구동계 기술, 내부 기능, 안전 시스템과 같이 가장 최신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을 제일 먼저 도입하는 모델이다. 그만큼 벤츠에서 심혈을 기울여 제작하는 최고급 럭셔리 세단임을 의미한다. 또한 S클래스는 회사에서 선보이는 모든 혁신적인 기술을 대거 투입함으로써 S클래스의 위치는 항상 1위라는 부동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경쟁 모델로는 AUDI A8, BMW 7 시리즈와 같이 많은 브랜드가 내세우는 기함급 모델과 경쟁 구도상의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S클래스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럭셔리 세단으로 선정됐다. 

 

5세대 W221 S클래스는 완전히 새롭게 태어났으며 2005년 가을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에서 처음 소개되었다. 같은 해인 2005년 가을에 판매를 시작했고 2006년 다른 시장으로 수출하기 시작했다. 중간에 다시 한번 디자인에 큰 변화를 주어 페리 된 모델을 선보였고 이때부터 전반기 모델과 후반기 모델로 나누는 시점이 생기기 시작한다. 유럽 내에서는 2005년 내에 모든 공개와 판매가 끝났고 2006년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북미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음으로써 국제 시장까지 뻗어 나갔다. 

 

W221 S클래스는 이전 모델보다 모든 치수가 약간 더 크며 최대 26%의 출력 증가와 함께 3개의 새로 개발된 엔진이 탑재되었다. 인테리어는 완전히 새로운 변신과 더불어 모든 소재가 업그레이드되어 더욱 고급스러운 감성을 표현했다. 럭셔리 세단에서 가장 중요한 게 승차감인데 이 당시 더욱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제공하기 위해 에어 서스펜션에 많은 투자를 감행했다. W220에서는 센터 콘솔 변속기 기어 레버를 사용했는데 W221로 변화되면서 컬럼 장착 시프터로 교체된 게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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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입고된 차량 정보※
 
차량 모델: Mercedes-Benz S500(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모델 연식: 5세대 W221 (2003~2013)
 
점검 및 정비 내용 : 주행 중 갑자기 엔진 체크등이 점등된 상황으로 입고 문의하신 차량이다. 입고되자마자 벤츠 전용 진단기를 통해 펄트 코드에는 어떠한 항목들이 존재하는지 확인했다. 문제는 연료 가스 제어 시스템인 퍼지 밸브에 문제가 생겼다는 뜻이었다. 퍼지 밸브는 연료 가스를 컨트롤하는 만큼 혼합비와 연관이 있다. 이 때문에 연료 가스 제어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면 엔진 체크등을 바로 점등시키는데 관련된 정비로써는 연료 주입 캡, 시동이 걸려있는 상태로 주유, 퍼지 밸브 등이 가장 많다. 

오늘 입고된 차량은 Mercedes-Benz S500(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이다. 5세대이며 2006~2013년도 사이에 벤츠가 제조 및 판매한 모델이다. 섀시코드는 W221를 사용하며 중간에 페이스 리프트를 하여 페리 모델을 탄생시켜 전반기와 후반기 모델을 나누기도 했다. 전반기와 후반기를 구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 있지만 제일 먼저 헤드라이트의 디자인이 조금 다른다. 이번 모델의 헤드라이트를 자세히 보면 후반기 모델인 것을 알 수 있다.

진단기 점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부품 A16/2(노크센서 2, 좌측)에 (+) 단락이 존재합니다(P0333).

 

두 번째, B4/3(탱크압력 센서): 시그널이 무효함(P0451).

 

세 번째, 기계적 결함 또는 부품 Y58/1(재생 전환 밸브) 지속적으로 개방됨(P2421).

 

네 번째, 퍼지 컨트롤 시스템이 상당히 누유됨 / 시스템에 호스가 연결되지 않았거나 또는 주유구 커버가 개방됨(P0455)

 

우선 엔진 체크등이 들어온 주범으로 첫 번째 펄트 코드는 관련이 없다. 결정적으로 체크등이 들어온 이유는 연료 압력 쪽의 문제로 퍼지 컨트롤 시스템 라인을 점검하면 된다. 연료 증발 가스 제어 시스템은 자연스럽게 나오는 연료 증기를 외부로 유출하면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기 때문에 이를 다시 한번 태워 연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휘발유 차량에서 종종 발견되는 문제점인데 퍼지 밸브가 고장 나면 바로 체크등을 점등시킨다.

 

퍼지 컨트롤 솔레노이드 밸브는 혼합비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필요한 상황에 연료 가스를 연소실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퍼지 밸브는 IN&OUT 라인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입을 대고 빨아보거나 불어보면 답이 쉽게 나온다. 점검 결과 퍼지 밸브에 문제가 생겼으므로 교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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