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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7 시리즈는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인 BMW가 1977년부터 제조 및 판매한 풀사이즈의 럭셔리 대형 세단이다. BMW 7 시리즈의 첫 출발점은 바로 'BMW E3 New SIX(뉴 식스)' 세단이다. 이후 그 역사를 쭉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7 시리즈는 꾸준하게 출시되고 있다. 경쟁 모델로는 Mercedes-Benz S-Class(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AUDI A8(아우디 A8) 등이 있으며 많은 세계적인 브랜드의 풀 럭셔리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BMW가 자부하고 있는 기함급 플래그십 차량인 7 시리즈는 세단형으로만 제공되며 조금 더 세분화하여 롱 휠베이스 타입인 롱 바디와 최고 사양인 리무진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숏 휠베이스 타입인 숏바디 타입이 제일 대중적으로 판매되었다. 기함급 모델인 만큼 전통적으로 BMW의 다른 모델 라인업보다 먼저 혁신적인 기술과 새로운 외부 디자인 테마를 소개하는 게 특징이다. 모든 풀 럭셔리 세단은 모든 브랜드가 가장 공들여 만드는 모델인 만큼 서로 간에 기술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그렇기 때문에 브랜드가 추구하는 신기술과 새로운 외형이 개발되면 가장 먼저 주목을 이끌고 시장을 선점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6세대 BMW 7 시리즈는 2015~2021년 사이에 제조 및 판매되었으며 G11과 G12의 섀시코드를 사용한다. G바디 7 시리즈는 2015년 6월 10일 뮌헨에 위치한 BMW 본사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그리고 같은 해에 독일 국제 모터쇼에서 공식적으로 소개하면서 전 세계 풀 럭셔리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위에서 언급한 두 개의 섀시코드는 각자 다른 타입을 의미하며 G11은 짧은 휠 베이스 모델의 코드네임이고 G12는 긴 휠 베이스 모델의 코드네임이며 모델명 뒤에 'Long body'를 의미하는 'L'문자가 붙는다.
G11 및 G12 7 시리즈는 모듈식 OKL(Oberklasse:럭일 럭셔리 클래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BMW 그룹의 첫 번째 자동차 라인업이다. BMW에서는 이 럭셔리 클래스에 사용하는 모듈식 플랫폼을 'CLAR 플랫폼'이라고 칭한다. 처음으로 BMW 전기차 라인인 i에 도입된 기술이다. CLAR 플랫폼은 탄소 섬유 강화 폴리머를 구조적 섀시 구성 요소로 도입한 기술이며 이전보다 더욱 가벼워지고 탄탄한 내구성을 갖는 게 특징이다. 또한 BMW의 전략적인 계획도 엿볼 수 있는데 이 플랫폼 개발은 모든 미래 자동차 모델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변형을 도입하려는 일환으로도 보인다. 전 세계가 지구 환경오염에 엄격한 기준을 세우는 만큼 BMW도 이를 피할 수 없는 게 현실이 되어 버렸고 이러한 전략은 BMW의 미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사항이다.
7 시리즈 역사의 시작 BMW NEW SIX(뉴 식스)
BMW New six(뉴 식스)는 1968년부터 1977년까지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인 BMW가 생산한 중형 럭셔리 세단 및 그랜드 투어러 쿠페 라인이다. 이 당시 모든 모델에는 신형 M30 직렬 6기통 엔진이 사용되었고 이가 의미하는 바는 BMW가 5년 만에 풀사이즈 럭셔리 세단 시장에 복귀한 것을 의미한다. 1968~1977년 당시 경쟁사인 메르세데스 벤츠가 풀 럭셔리 세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BMW가 뉴 식스를 내놓은 건 대결 구도가 형성되는 도전장으로 받아들여졌다.
대중들은 이 두 브랜드가 충돌하는 상황을 매우 흥미롭게 보고 있었고 BMW가 뉴 식스로 인해 주목을 받는 상황에서 명성을 확립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 뉴 식스에는 두 가시 섀시코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세단은 E3를 쿠페는 E9을 사용한다. BMW New six(뉴 식스 E9) 쿠페는 E3 플랫폼의 단축 버전을 기반으로 한다. E9 쿠페는 E3 세단의 엔진, 변속기, 서스펜션 및 기타 여러 기능을 공유한다. 당시 총 221,991대의 세단과 쿠페가 생산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BMW의 대표적인 모델로 꼽히고 있다.
BMW CLAR Platform(플랫폼)
CLAR(Cluster Architecture Platform)은 BMW에서 개발한 자동차 플랫폼이다. 강철, 알루미늄 및 탄소 섬유(선택사항)를 통합한 모듈식 플랫폼이고 후륜 구동 또는 전륜 구동 설정과 함께 공유 가능하다. 2015년 6세대 7 시리즈인 G바디에 채택되며 공식적으로 채택되었다. 순수 internal combustion engine(ICE) 내연기관 구동계를 수용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옵션으로 48 볼트 전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구성이지만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및 배터리 전기 구동계도 지원하는 차체 플랫폼이다. 맨 처음 개발될 당시 35up라는 이름으로 불렸지만 추후 CLAR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D세그먼트, E세그먼트, F세그먼트 자동차, 스포츠카, SUV에 모두 포함된다. 그 외 B세그먼트, C세그먼트의 소형 차량, 소형 MPV, 소형 SUV는 대신 전륜 구동 기반을 탑재할 수 있는 BMW UKL 플랫폼을 사용한다.
※오늘 입고된 차량 정보※
차량 모델: BMW 730Ld xDrive(7 시리즈 디젤)
모델 연식: 6세대 G11/G12 (2015~2021)
점검 및 정비 내용 : 차량의 레벨링 경고등이 점등된 상태로 입고된 차량이다. 진단기 점검 결과 차량 레벨 조정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이었고 (앞 운전석) 에어 쇽업쇼버에 교환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6세대 BMW 7 시리즈는 G11과 G12라는 섀시코드를 사용하며 2015~2021년도 사이에 BMW가 제조 및 판매한 모델이다. 이번에 입고된 차량은 일반 숏 휠 베이스 버전으로 G11의 섀시코드를 사용한다.
럭셔리 세단의 경우 안락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기 위해 대부분 에어 서스펜션을 사용한다. 그래서 상황에 맞게 차고 조절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데 운전석에서 컨트롤할 수 있는 레벨 조정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입고되자마자 BMW 전용 진단기를 통해 점등되어 있는 펄트 코드 내용을 확인했다. 여러 가지 잡다한 코드가 남아있었지만 에어 서스펜션과 관련된 코드는 딱 하나 유독 눈에 띄는 게 있었다.
코드 : 482974
내용 : VDP 차량 레벨 - 설정 불가
좀 더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고장 코드에 대한 내용을 확인했다. 펄트 코드 VDP 482974 차량 레벨 - 설정 불가. 차량이 부분적으로 완전 극한 레벨에 있어간 차고 제어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다는 내용이다. 제일 먼저 봐야 할 서비스 대책은 에어 쇽업쇼버를 육안 검사하는 것이다. 고장 빈도수가 6번 나올 정도를 보니 에어 서스펜션에 문제가 있는 건 확실해졌다.
에어 쇽업쇼버의 하부는 너클에 고정되고 상부 차체 프레임에 장착된다. 각종 하체와 센서 배선을 걷어낸 후 너클이 어느 정도 바깥쪽으로 나와야 에어 쇽업쇼버가 탈거되기 때문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우선 하체 부품을 탈거하기 전에 에어 쇽업쇼버에 장착된 에어 주입구 라인을 제거한다.
너클을 바깥쪽으로 빼주기 위해서 어퍼암을 탈거하고 주변에 걸리는 배선 브라켓을 제거해야 한다.
로우암 중앙에는 쇽업쇼버를 고정시키는 포크가 장착되기 때문에 많은 공간이 확보되었으면 에어 쇽업쇼버와 포크를 분리시키면 에어 쇽업쇼버를 빼낼 수 있다.
여기서 주의 사항이 등속조인트가 탈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과도하게 바깥쪽으로 빼게 되면 등속조인트의 유니버셜 조인트가 분리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배선 또한 너클에 걸리면서 늘어지게 되면 끊어지거나 통신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에어 쇽업쇼버의 신품 가격은 산으로 가기 때문에 이보다다 합리적인 정비를 위해 신뢰가 높은 거래처 회사의 제품으로 주문을 했다. 재생품의 경우 간혹 내구성이 약한 회사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2차 A/S로 이어질 수도 있다. 내구성이 짧으면 3개월 길면 1년밖에 못 버티기 때문에 신뢰성이 높은 회사 제품을 사용하는 게 현명하다. 우리 대영 모터스는 충분한 경험을 통해 보다 실력이 좋고 신뢰성이 좋은 재생 거래처의 제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믿고 방문해주셔도 좋다.
펄트코드 내용
코드 : 482974
내용 : VDP 차량 레벨 - 설정 불가
1. 주행 중 차량 레벨링에 문제가 생겨서 입고됨.
2. 진단기 점검 결과 차량 레벨 설정 불가 내용이 점등됨.
3. 점검 결과 앞 운전석 에어 쇽업쇼버 문제로 교환 진행.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장착하면 모든 작업이 끝난다. 에어 쇽업쇼버는 장착하고 난 뒤 제대로 된 레벨링이 설정되는지 확인해야 하고 진단기를 통해 차고 레벨 세팅을 설정해야 한다. 충분한 시운전을 통해 에어 서스펜션 라인에 또 다른 문제는 없는지 점검까지 마친 후 고객님께 설명드리고 출고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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