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앞도 안보이고 비까지 오는데 워셔액이 나오지 않은 이유

안녕하세요~! 쮜범이입니다 ^_^

---

일명 우리가 부르는 독일 3사(Mercedes-Benz, BMW, AUDI)는 각자 가장 대중적이며 인기있는 모델들을 가지고 있다.

 

Mercedes-Benz(메르세데스 벤츠)에는 C클래스, E클래스, S클래스

BMW에는 3시리즈, 5시리즈, 7시리즈

AUDI에는 A4, A6, A8 등이 있다.

 

BMW 5시리즈의 경쟁모델로는 벤츠의 E클래스, 아우디의 A6의 중간 라인 모델들이라고 할 수 있다. 5시리즈는 독일의 자동차 제조 기업인 BMW가 1972년부터 시작한 긴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지금까지도 꾸준히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다. 첫 시작은 세단으로 출시되었으며 1991년에 왜건, 에스테이트 차체 스타일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2009년부터 2017년까지는 5도어 패스트백인 그란 투리스모 차체 스타일이 추가되었다. 

 

5시리즈는 3시리즈 다음으로 BMW에서 두 번째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다. 역사가 깊은 모델인만큼 BMW가 심혈을 기울여서 제작하는 모델이기도 해서 2008년 1월 29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500만 번째 5시리즈인 카본 블랙 메탈릭 색상의 530 디젤을 제조했다.

 

BMW의 베스트셀링 모델은 3시리즈이지만 5시리즈에 가장 많은 역사가 숨겨져있는 건 사실이다. BMW가 모델 명칭을 지을 때 백의 자리 숫자+알파벳으로 만든 명칭법의 시작은 5시리즈로부터 탄생했다. 3자리 모델 명명 규칙법은 첫 번째 5시리즈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이름에 '시리즈'를 사용한 BMW의 첫 번째 모델이 되었다.

 

728x90

 

BMW 5시리즈 5세대는 2003년~2010년도 사이에 제조 및 판매되었다. 섀시코드는 2가지를 사용하는데, E60을 세단을 의미하는 섀시코드이고 E61은 왜건, 투어링을 의미하는 섀시코드로 쓰인다. E60/E61 모두 5세대(2003~2010)에 포함되며 BMW에서는 종종 통틀어서 E60 바디라고 한다. 

 

728x90

 

이번에 입고된 차량은 앞이 잘 보이지 않아서 워셔액을 분사하기 위해 작동시켰지만 작동불량으로 인해 입고해주셨다. 워셔액이 분사되지 않으면 원인은 보통 2가지다. 워셔액 노즐이 막혔거나, 워셔액 모터가 망가졌거나 둘 중 하나의 문제가 가장 크다. 물론 사고로 인해 배선에 문제가 생겨서 망가지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2가지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우선 바깥에서 들었을 때 모터가 돌아가는 작동음이 들려야하지만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그래서 워셔액 모터가 망가졌을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탈거를 해봤다. 

 

어차피 워셔액 모터의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다. 먼저 선 주문을 넣어놓고 부품이 도착할 동안 탈거를 진행했다. 혹시 몰라서 배선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 점검을 해봤으나 정상 작동한다. 

 

탈거를 모두 해놓고 신품을 장착한 후 작동 점검을 해보니 너무나 잘 작동한다. 모터 작동음도 너무 잘 들리고 배선도 이상 없으니 아마 교환을 해놓고 워셔 노즐만 막히지 않았다면 교환만으로 끝난다. 이번 작업은 워셔액 모터 교환만 하면 증상은 모두 해결된다는 의미다. 

 

워셔액 모터는 가스켓과 같이 워셔액 보조탱크 하단에 장착된다. 장착한 뒤 혹시나 워셔액이 새어 나올수도 있으니 꼭 장착 후 작동 점검을 필수다. 다행히 워셔액은 정상적으로 분사가 잘 작동했고 누수 부분도 없어서 마무리를 짓기로 했다. 

 

---

검색창에 쮜범이 & 양재 대영모터스를 검색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