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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및 폭스바겐 3.0 TDI 엔진에서 냉각수와 엔진오일이 동시에 터지는 현상

by 쮜범이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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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쮜범이입니다 ^_^


AUDI A8은 독일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AUDI(아우디)'에서 1994년부터 제조 및 판매한 풀 사이즈 고급 세단 모델이다. 1988년~1993년까지 생산된 AUDI V8을 계승하여 현재까지도 꾸준히 출시되고 있는 럭셔리 세단이다. A8은 전륜 구동 또는 상시 4륜 구동 그리고 짧은 휠베이스(숏바디)와 긴 휠 베이스(롱바디) 버전을 제공한다. 

 

2세대 A8부터는 'Volkswagen Group D 플랫폼'을 사용했으며 현재 세대는 MLB 플랫폼을 사용한다. 원래 모델은 1994년 출시 이후 2002년 말에 2세대, 2009년 말에 3세대, 2017년에 4세대 버전을 출시했다. 알루미늄 섀시가 장착된 최초의 대중 양산 차량으로 알려진 모든 A8은 'Alcoa(알코아)'와 공동 개발하고 'Audi Space Frame(아우디 스페이스 프레임)'으로 판매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벤츠에 AMG가 있고 BMW에 M버전이 있다고 하면 AUDI에는  S라인이 있다. A8을 기계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킨 고성능 버전은 1996년 'Audi S8'로 데뷔했다. AUDI의 'Neckarsulm 공장'에서 독점적으로 생산되는 S8은 아우디의 콰트로 4륜 구동 시스템이 기본적으로 장착된다. S8은 3세대에는 짧은 휠베이스 버전만 제공되었고 4세대에는 긴 휠 베이스 모델이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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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플랫폼

※ Volkswagen Group D 플랫폼

폭스바겐 그룹D 플랫폼은 독일 기업 폭스바겐이 제작하는 일련의 자동차 플랫폼(바디)이다. D 플랫폼은 대형 고급 자동차에 많이 사용되는 바디다. 원래는 아우디 상표도 사용했지만 추후 폭스바겐 자동차, 벤틀리 자동차에서도 사용되었다.

 

1. D1 / D11

폭스바겐 그룹의 C3/C4 플랫폼의 확정 버전을 기반으로 함.

 

(1988~1991 Audi V8, 1991~1994 Audi V8에 사용됨.)

 

2. D2

이 플랫폼은 스페이스 프레임 원리를 기반으로 한 전체 알루미늄 모노코크로 강성이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무게를 크게 줄이는 데 도움이 되었다. 아우디는 이러한 유형의 구성을 'Audi Space Frame(ASF)', '아우디 스페이스 프레임'이라고 칭한다. 기술적으로 최초의 원래 D 플랫폼이다.

 

(1994~2003 Audi A8, 1996~2003 Audi S8에 사용됨.)

 

3. D3

이 플랫폼도 역시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을 채용한 플랫폼이다.

 

(2003~2010 Audi A8, 2006~2009 Audi S8)

 

4. D4

2009년에 출시 된 3세대 아우디 A8은 'D4'세대라고도 한다. 이 모델은 아우디 스페이스 프레임 구조를 결합하지만 더 이상 D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고 아우디가 개발한 MLB 구성 요소를 사용한다.

 

(2009~2017 Audi A8)

 

5. D5

2018년 출시된 4세대 아우디 A8은 'D5'세대라고도 한다. 이 모델은 아우디 스페이스 프레임 구조를 결합하지만 더 이상 D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고 아우디가 개발한 MLB 구성 요소를 사용한다.

 

(2017~현재 Audi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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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lkswagen Group MLB 플랫폼

MLB플랫폼은 2012년에 발표된 폭스바겐 플랫폼의 전략으로 종방향 전방 엔진 자동차의 공유 모듈식 구성을 위한 것이다. 아우디가 개발했으며 2007년 아우디 A5에 처음 도입된 후 연대순으로 아우디 A4, 아우디 Q5, 아우디 A7, 아우디 A6, 포르쉐 마칸, 2세대 아우디 Q7에 MLB Evo(에보)로 도입되었다.

 

2015년까지는 아우디와 포르쉐만 MLB 플랫폼을 사용했다. 2016년 2월 폭스바겐은 중국 시장에서 독특하게 제작 및 판매된 MLB기반 'Volkswagen Phideon(폭스바겐 피데온)'을 출시했다. 

 

폭스바겐은 MLB 전략을 내세워 마케팅을 진행했다. MLB는 폭스바겐 MB(Modulare Baukasten, 모듈실 매트릭스) 프로그램 내의 전략 중 하나로 횡방향 엔진을 가진 차량에 대한 유사한 MQB 플랫폼 전략도 포함한다.

 

특정 모델이 MLB 플랫폼을 사용한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이는 플랫폼 차체가 아니라 특정 구분 없이 모델, 차량, 크기, 브랜드에 관계 없이 엔진 방향을 공유한다면 이질적인 플랫폼 사이에 합리성을 만들어주기 위한 시스템으로 개발되었다. 이에 따라 MLB 플랫폼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구성 요소 중 가장 핵심인 '매트릭스'를 사용한다. 

 

예를 들어 모든 차량을 위해 공통 엔진 장착 코어(가솔린, 디젤, 천연가스,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를 공유한다고 하면 여기서 가변적이지 않은 유일한 것은 페달박스, 방화벽, 앞바퀴 구동 배치, 윈드 스크린 각도뿐이다.

 

이로써 다양한 부분을 공유하면서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무게를 줄일 뿐만 아니라 회사의 다양한 브랜드 모델을 포함해 광범위한 모델을 공장에서 제조할 수 있어서 비용 절감에 엄청난 도움이 된다. 폭스바겐 연구 책임자는 MLB 플랫폼을 개발하면서 내부의 편리함 뿐만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에도 그 영향을 뻗칠 수 있었기 때문에 MB를 전략적 무기라고 꼽고 있다. 

 

이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모터와 변속기의 균일한 위치라고 언급했다. 모든 모터를 같은 위치에 장착함으로써 자동차를 이식할 때 엔지니어링 비용과 무게 그리고 복잡성까지 줄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세계에서 큰 영향을 끼칠 정도의 획기적인 아이템이며 다양한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시간을 30%가량 단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3세대 아우디 A8은 2009~2017년도 사이에 AUDI(아우디)가 제조 및 판매한 모델이다. 섀시코드는 D4/4H를 사용하고 D4의 의미는 폭스바겐 그룹 D 플랫폼을 사용한다는 뜻이다. 

 

이번에 입고된 이유는 냉각수 누수와 엔진오일 누유가 동시에 터져서 문의주신 차량이다. 아우디는 결국 폭스바겐 계열사에 속하는 산하 브랜드다. 플랫폼, 엔진, 구동계열을 너무나도 많이 공유하는데 3.0 TDI 엔진은 아주 다양한 모델에 탑재되는 엔진이다.

 

3.0 TDI 엔진은 시간이 지나면 인테이크 하단에서 누유와 누수가 동시에 발생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흡기 인테이크 하단에는 엔진오일 쿨러와 EGR 그리고 각종 냉각수 라인이 장착되어 있다. 이 부품 대부분은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결국 교환할 수밖에 없는 작업이다. 

 

결국 누유와 누수 작업을 동시에 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냉각수 석션과 엔진오일 석션을 모두 진행해야 한다. 엔진 내부와 각종 부품에는 냉각수와 엔진오일에 잔압이 존재하기 때문에 압력도 미리 해제하여 작업 중 계속해서 넘쳐흐르는 걸 방지해야 깨끗하게 작업할 수 있다.

 

냉각수 보조탱크 캡도 오픈하고 엔진오일 필터 캡도 오픈하여 압력을 해제시켜 준 뒤 최대한 석션하여 깨끗한 작업 환경이 되도록 만들어줘야 한다. 

 

이번 누유 및 누수 작업의 탈거 순서는 다음과 같다. 상단 배선 라인을 거둬주고 흡기 인테이크를 탈거한다. 그 다음그다음 EGR 어셈블리를 탈거하고 주변에 있는 워터 커넥터와 워터 밸브를 탈거한다. 이 과정에서 흘러나온 냉각수를 깔끔하게 석션하면서 엔진오일 쿨러를 탈거해준다.

 

이때 냉각수와 엔진오일이 섞이게 되는데 최대한 덜 섞이도록 석션을 해준다. 그다음 마지막으로 엔진오일 쿨러와 엔진 블록을 연결해주는 중간 바디까지 탈거하면 모든 제거 작업은 끝이 난다. 

 

신품으로 교환해주는 항목은 다음과 같다. 역순으로 설명하자면 엔진오일 쿨러와 엔진 블록을 연결시켜주는 바디의 가스켓 3가지를 교환해준다. 그리고 엔진오일 쿨러를 장착해주고 옆에 들어가는 진공으로 작동되는 워터 밸브를 교환한다.

 

그리고 EGR을 장착해야 하는데 EGR 쿨러에 연결되는 워터 커낵션도 교환한 뒤 EGR을 추후에 장착한다. 그러고 나서 마지막으로 흡기 인테이크를 장착하면 오늘의 모든 누유 및 누수 작업은 끝난다. 

 

모든 작업이 끝났으면 냉각수와 엔진오일을 신품으로 주입해주고 시동을 걸어 충분히 순환이 되도록 만들어준다. 추가 누유 및 누수는 없는지 최종점검을 하면서 작업 부위 청소까지 진행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시운전을 충분히 진행하여 엔진오일 양, 냉각수 양까지 점검하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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