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레인지로버 하체 스트럿 암 부싱 교환

안녕하세요~! 쮜범이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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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 Rover Range Rover(랜드로버 레인지로버)는 JAGUAR & Land Rover의 브랜드이자 하위 브랜드인 세컨드 브랜드라고 생각하면 쉽다. 일반적으로는 그냥 레인지로버라고 칭하는데 결국 랜드로버의 소속된 상위 버전의 모델을 출시하는 별도의 라인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예를 들면, 현대에 속한 제네시스가 있듯이 그 브랜드에서 추구하는 상위 모델들을 따라 분류하는 것과 비슷한 개념이다. 

 

Range Rover(레인지로버)라인은 1970년 'British Leyland(브리티쉬 레일랜드)'에서 출시했으며 현재까지 꾸준히 생산되고 있다. 레인지로버 라인에는 Range Rover Sport(레인지로버 스포츠), Range Rover Evoque(레인지로버 이보크), Range Rover Velar(레인지로버 벨라)등 고가의 라인들이 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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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ish Leyland(브리티시 레일랜드)

 

'British Leyland(브리티시 레일랜드)'는 1968년 영국에서 Leyland Motors(레일랜드 모터스)와 British Motor Holdings(브리티시 모터스 홀딩스)가 합병하여 'British Leyland Motor Corporation Ltd(BLMC, 브리티시 레일랜드 모터스 코퍼레이션)'으로 설립된 자동차 엔지니어링 및 제조 대기업이다. 1975년 영국 정부가 브리티시 레일랜드라는 지주회사를 만들었을 때 부분적으로 국유화되었고 나중에는 1978년에 BL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브리티시 레일랜드는 JAGUAR(재규어), Land Rover(랜드로버)와 같이 수익성이 큰 브랜드와 베스트 셀러인 MINI(미니)를 보유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BLMC는 결국 1975년에 붕괴되고 이후 부분 국유화로 이어지는 처참한 역사를 겪었다.

 

많은 구조 조정과 계열사를 매각하고 BL은 1986년에 'Rover Group(로버 그룹)'으로 이름을 바꿨다. 1988년부터 1994년까지 'British Aerospace(브리티시 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가 되었으며 이후 BMW에 인수되었다. MG Rover Group(로버 그룹)으로 회사의 마지막 생존은 2005년 관리에 들어가 영국 소유 제조업체의 대량 자동차 생산을 종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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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레인지로버는 2012년~2021년도 사이에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가 제조 및 판매한 대형 럭셔리 SUV 모델이다. 섀시코드(코드명)는 L405를 사용하는 4세대 레인지로버는 2012년 9월 파리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3세대 스틸 유니바디 대신 올 알루미늄 모노코크 일체형 차체 구조를 사용한 최초의 4륜 SUV가 되었다. 알루미늄을 사용해 이전 모델에 비해 420Kg이나 감량하는 효과까지 얻어서 대형 SUV의 새로운 느낌을 전달해주는 고급 사양의 모델이다. 

 

레인지로버는 공차중량이 2,550Kg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무게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하체 교환 주기가 조금 빠른편이다. 물론 차량에 맞게 하체를 제작해서 굳이 하자로 꼽을 부분은 아니지만 무게운 무게를 지탱하는 만큼 하체가 견뎌야 하는 하중 스트레스가 엄청 높은 편이다.

 

스트럿 암은 부싱이 별도로 나오기 때문에 볼 조인트가 망가지지 않는 이상 부싱만 교환하면 된다. 레인지로버는 일반 차량들에 비하면 스트럿 암의 크기도 2배 장착되는 부싱의 크기도 2배이기 때문에 작업이 그렇게 쉽진 않다. 

 

스트럿 암 부싱의 크기가 상당한 만큼 거기에 맞는 특수 공구가 따로 없으면 부싱을 제거하는 것조차 매우 힘들다. 부싱 제거 툴을 구매했는데도 레인지로버의 스트럿 암 부싱 크기에 맞는 공구가 없어서 별도의 제작까지 필요한 상황이었다. 

 

기존 부싱은 매우 뻑뻑하게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제거하는 작업이 생각보다 어렵다. 조금이라도 잘 빠지도록 윤활유를 도포하여 부드럽게 빠지도록 재정비를 한 뒤 다시 제거 작업을 시작했다. 

 

스트럿 암, 부싱 모두 손상없이 부드럽게 잘 탈거되었다. 가끔 프레스 장비로 제거하다가 삐끗하면서 손상을 발생시킬 수도 있어서 매우 신경 써가며 작업을 해야 한다. 

 

스트럿 암 부싱 신품을 장착하기 전에 살짝 10%만 넣어두고 중심이 잘 맞춰졌는지 확인해야한다. 부싱이 삐딱하게 대각선 방향으로 삽입하게 되면 스트럿 암 손상도 발생시킬 수도 있고 부싱을 다시 새것으로 교환해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어서 비용이 이중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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