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Mercedes-Benz E220 CDI) 4세대 W212 엔진 오일 누유 정비 / 엔진오일 필터 하우징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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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edes-Benz E-Class(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는 다양한 엔진과 차체 구성이 뛰어난 모델이다. 벤츠에서 다양한 버전으로 제조한 차량이며 1953년부터 생산되었다. 벤츠의 라인업 중에서 많은 대중성과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역사적으로도 E클래스는 2015년도 까지 대략 1,200~1,300만 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러 모델에 등극했다. 

 

최초의 E클래스는 원래 4도어 세단, 5 도어 왜건, 2 도어 쿠페, 2 도어 컨버터블이 있으며 1997년부터 2009년까지 동일한 쿠페와 컨버터블이 CLK-Class로 판매되었다. 실제로 E클래스의 스타일링과 일부 파워트레인을 차용하면서 더 작은 C클래스의 기계적 토대를 기반으로한 W212 세단과 병행하여 판매된 C207 E클래스 쿠페 및 컨버터블에도 그 강세가 이어졌다. 

 

또한 E클래스의 크기와 내구성으로 유럽에서는 개인용 자동차서 부터 택시, 특수차량(경찰, 구급차 개조)까지 많은 시장에서 사랑을 받았다. 2020년의 경우 W212 다음으로 생산된 W213 E클래스는 벤츠에서 최초로 2021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를 수상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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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입고된 차량 정보※

차량 모델: Mercedes-Benz(메르세데스 벤츠) E220 CDI

모델 연식: 4세대(W212바디 / 2009~2016년)

 

고장 현상: 전체적인 차량점검을 요청하셔서 입고된 차량이다. 리프트에 올려놓고 언더커버를 탈거하여 누유를 점검해보니 하단에 오일 누유가 있음을 확인이 가능했다. 

 

점검 및 정비 내용: 하부에 오일 누유를 확인할 수 있었으나 딱히 원인으로 판단되는 부품은 없었다. 리프트에 올려놓았던 차량을 다시 내리고 상부 부분을 점검하여 오일필터 하우징에서 오일 누유를 확인했다. 관련 부품 탈거하여 클리닝 진행과 오일필터 하우징 교환을 진행한다. 

E클래스는 우리나라의 소나타, 그렌져와 비슷한 트림인데 독일의 내구성만큼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차량이다. 단, 가격적인 면에서는 국내 차량이 우수한 건 사실이다. 그럼에도 안전성이나 승차감만큼은 독일차가 최강임에 틀림없다.

우선 벤츠의 경우 대부분 차량이 냉각수를 빼낼 수 있게 드레인 플러그가 별도로 존재한다. BMW의 경우 별도의 드레인 플러그가 없어서 냉각수를 배출하는데 어려움이 크지만 벤츠는 그에 비하면 상당히 쉬운 편이다.

벤츠가 사용하는 대표적인 디젤 엔진이다. 이 차량은 누유가 조금 많이 발생하는 편인데 다른 외적인 장점이 많아서 경제적인 엔진으로도 유명하다. 우선 오일 필터 하우징을 탈거하기 위해서는 탈거해야할 많은 부품들이 있는데, 흡기 인테이크, 연료필터 하우징, 스로틀 바디 등이 있다.

오일 필터 하우징을 탈거하기 위해선 우선적으로 흡기라인 부품들을 탈거하게 되는데, 이 부분은 카본이 많이 쌓이면서 오일 누유가 많이 발생하는 편이다. 그래서 추후에 2차적인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각종 가스켓, O링 종류 교환도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 동시에 흡기 카본 클리닝, EGR 파이프 클리닝까지 함께 진행한다.

이렇게 에어 덕트 라인만 탈거했는데도 스로틀 바디에 쌓인 카본과 흡기 인테이크에 누적된 카본을 육안만으로도 확인 할 수 있다. 사실 흡기 클리닝 만으로 효율적인 연소를 유도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래서 부품 교환과 탈거가 진행될 때 클리닝까지 동시에 해주는 게 차량 컨디션에는 많은 도움이 된다.

사실 오일 필터 하우징에 장착되는 O링 종류만 교환해도 누유를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만 이 차량의 연식을 고려했을 때 O링 교환만으로 완벽한 정비가 되지 않을 거라 예측을 했다. 이 때문에 오일 필터 하우징 어셈블리(ASSEMBLY) 통째로 교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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