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쮜범이 CAR LIFE/쮜범이 정비 일지

메르세데스 벤츠 (Mercedes-Benz S350 BLUETEC) 6세대 W222 브레이크 패드 및 센서 교환

by 쮜범이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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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쮜범이입니다 ^_^


독일에서는 우리가 흔히 아는 영어식의 S클래스(S-CLASS)랑은 표한하는 방식이 조금 다르다. 독일어 'SonderKlasse'는 '스페셜 클래스'라는 독일어로 다르게는 S-Klasse로 표기하기도 한다. S클래스는 독일의 자동차 제조 회사인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가 만든 스페셜 상위급 모델이다. S클래스는 벤츠중에서도 최고급 모델의 명칭이며 1972년 W116의 섀시코드를 지닌 모델과 함께 공식적으로 탄생했다. 그 이후로도 계속 생산하고 있으며 오늘날의 S클래스는 대중적으로도 기함급의 플래그쉽 차량으로 인정받고 있다.

S클래스는 구동계, 내부 기능, 안전 시스템 등 최고의 기술을 선보이며 회사의 최신 혁신을 명확하게 보여줬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럭셔리 세단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대한민국 내에서는 고급 세단 중 S클래스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1972년 공식적으로 생산된 이후 S클래스는 지금 현재까지 총7 세대에 걸쳐 그 명성이 이어져오고 있다.


※오늘 입고된 차량 정보※
차량 모델: Mercedes-Benz(메르세데스-벤츠) S350 BLUETEC
모델 연식: 6세대(W222바디 / 2014~2021년)

고장 현상: 계기판에 '브레이크 패드 마모' 경고등 점등과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 때 약간의 소음이 발생해서 점검 요청을 하셨다. 브레이크 교환 시기가 되었음을 판단했다.

점검 및 정비 내용: 우선 계기판에 경고등이 점등되었으니 패드 마모 한계선까지 도달했기 때문에 무조건 교환은 해야한다고 고지를 드렸다. 추가적으로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 때 소음이 발생하는 부분은 디스크도 종종 원인이 되기 때문에 동시에 점검을 했고 다른 이상은 없었고 브레이크 패드만 교환하기로 결정했다.

요즘 S클래스는 공도에서도 쉽게 볼 수 있어서 사람들의 시선에 별로 감흥이 없는데 사실 1억 중후반대에 상당한 고급 세단이다. 기업의 오너부터 시작해서 개인 사업 사장님들까지 S클래스만의 묵직한 감성을 많이 좋아하는데 고급 대형 세단 중에서는 S클래스가 단연 최고다.

독일 자동차들의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면 브레이크 소음이 상당히 많다는 점이다. 물론 무분별한 애프터 사용으로 인한 소음 발생도 존재하지만 서비스 센터에 입고하여 정품 브레이크 패드를 교환해도 소음이 똑같이 발생한다는 지적도 상당히 많다.

하지만 브레이크 패드가 어느 정도 강력하고 찰진 제동력을 지니려면 패드 재질이 단단해질수 밖에 없다. 마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패드 원재료가 달라지는데 사실 대한민국 사람들은 이런 소음에 너무 민감하다.

일반적인 브레이크 패드의 특성을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마모가 상당히 빠르면 소음이 적은 편이고 마모가 늦으면 소음이 많은 편이다. 그러나 간혹 이 모든 점을 파괴시키는 부분도 있긴 한데 결국 차종에 맞게 여러 패드를 썼을 때 어떤 패드가 맞는지 감으로 알 수 있으니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

모든 독일 자동차들의 특징이다. 독일차들의 타이어를 보면 항상 브레이크 패드 분진이 상당히 많이 날려서 휠의 색상 검게 보이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캘리퍼 부터 휠까지 패드의 분진은 곧 외부의 공기 중에 유출도 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연구자들이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브레이크 패드에 관한 연구는 아직까지도 끊임없이 이어져오고 있다.

브레이크 패드 중간 부분에 있는 파란색의 커넥터가 브레이크 패드 마모 센서다. 브레이크 패드를 쓰면서 마모 한계점까지 도달하면 센서까지 같이 닳게 되어있다. 이때 배선이 끊어지면서 계기판으로 패드 교환시기가 되었음을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이를 우리는 디지털 방식이라고 한다. 반대로 예전에는 브레이크 패드 끝면에 쇠 재질로 된 스프링을 장착해서 마모 한계선까지 도달하게 만들었다. 패드에 장착된 쇠 스프링이 디스크와 마찰을 일으켜 소음을 내는데 이게 바로 패드 교환 시기가 되었음을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신호가 된다.

브레이크 패드를 교환하고 나면 추후 작업이 매우 중요하다. 브레이크 패드 교환 작업을 하게 되면 피스톤이 캘리퍼 안쪽으로 릴리스되어 있기 때문에 작업이 완료한 후 바로 시동을 걸고 기어를 D(드라이브)에 넣으면 제동 없이 차량이 앞으로 굴러갈 수 있다. 이 때문에 첫 번째로 브레이크 페달을 여러번 밟아서 캘리퍼 피스톤을 바깥으로 밀어주어야 한다.

두 번째, 시운전을 통해 브레이크 패드의 마찰력을 끌어줘야 한다. 강약 조절을 통해 패드와 디스크의 길들이기를 해야 추후에 소음이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를 일명 '아다리 맞게 해 준다'라고 표현을 하는데 마찰력을 끌어내어 디스크와 패드 둘의 관계를 좋게 만드는 것이지 소음이 100% 방지된다고는 장담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두 개의 작업을 하는데 정석이기 때문에 꼭 실행에 옮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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