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30i 5세대 E60 냉각수 및 부동액 누수 정비

안녕하세요~! 쮜범이입니다 ^_^

BMW에서 판매량을 엎치락 뒤치락하는 모델은 2가지로 추릴 수 있다. 바로 5 시리즈(Series)와 3 시리즈(Series)는 BMW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자랑하고 매년 두 모델의 인기는 쉽게 판단하기 어렵다. BMW 5 시리즈는 1972년부터 제조 및 판매된 모델로써 지금 현재까지도 꾸준히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효자모델이다.

5세대 5시리즈(Series)는 E60, E61 섀시코드를 지니며 2003~2010년도에 제작 및 판매되었다. E60 섀시코드를 사용하는 모델은 4 도어의 세단 차량이고 E61 섀시코드를 사용하는 모델은 5 도어의 왜건 및 투어링 차량이다. 5 시리즈는 BMW 브랜드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차랑인데 지금까지도 사용하는 세 자리 숫자를 모델명에 부여하는 방식은 5 시리즈가 최초다.

지금 모델 모델에 숫자를 부여해 시리즈를 만들어낸 장본인이며 BMW의 첫 번째 모델 라인이기 때문에 5시리즈가 BMW 브랜드에 의미하는 바는 큰 편이다. 더불어 가장 재미있는 차량의 'M' 모델도 E28 이후 모든 5 시리즈에는 M5라는M모델이 포함되어 있다.

※오늘 입고된 차량 정보※
차량 모델: BMW 530i
모델 연식: 5세대(E60,E61 / 2003~2010년)

고장 현상: 언제 부터인가 냉각수 부족이라는 경고 메시지가 점등되면서 냉각수 및 부동액 누수가 있는지 점검을 요청하신 차량이다.

BMW 차량의 경우 엔진 열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 냉각수 누수 발생이 잦은 편이라 각종 라디에이터 호스부터 시작해 냉각수 관련 부품을 점검하기로 했다.

점검 및 정비 내용: 생각보다 냉각수 양이 많이 부족해서 리프트에 올린 후 언더커버를 탈착 하여 제대로 된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확인해본 결과 전자식 워터펌프,서모스탯, 냉각수 보조 탱크에서 누수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바로 교체 진행하기 위해 고객님과 상담을 진행했다.

오래된 차량인 만큼 차량을 리프트에 올리기 전 전체적인 외관을 살펴보았다. 헤드라이트에 백화 현상까지 확인 할 수 있었지만 고지만 해드렸다. 냉각수 누수 관련된 정비 먼저 해결해달라시는 요청이 있으셔서 바로 리프트에 올렸다.

유일하게 5세대 5시리즈의 뒤태만 보면 독수리 형상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든다. 5 시리즈는 가격 대비 성능도 괜찮고 연비도 나쁘지 않은데 엔진에 누수 및 누유 문제가 많다는게 단점이다.

언더커버를 탈거하고 아래에서 확인해보니 냉각수 호스에 많은 누수 자국이 있었고 확인 결과 전자식 워터펌프와 서모스탯에 문제가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서모스탯과 전자식 워터펌프의 신품과 고품이다. BMW 브랜드의 차량들은 서모스탯과 워터펌프에 고장이 많은 편이다.

전자식 워터펌프는 하단에 장착되고 서모스탯은 그 상단에 장착된다. 누수가 정확히 보이는 서모스탯과 전자식 워터펌프를 교환하고보니 추가 누수가 확인되어 아직 냉각수 교환까지는 하지 않았다.

냉각수 보조탱크까지 교환하고 냉각수도 신품으로 교환했다. 냉각수 라인 정비를 하고 나면 워터 재킷에 공기가 차기 때문에 추후 지속적으로 운전하면 냉각수가 자동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

모든 누수 정비작업을 마치고 실내 히터를 가동시켜 충분환 냉각수 순환이 이루어지게끔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시운전까지 충분히 한 후 마지막으로 냉각수 양까지 점검하고 출고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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