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ks Wagen Phaeton(폭스바겐 페이톤) 3세대 GP2 에어 서스펜션 정비

안녕하세요~! 쮜범이입니다 ^_^

 

페이톤(Phaeton)은 독일 국민 자동차라 불리는 브랜드인 'Volks Wagen(폭스바겐)'이 제조한 풀 사이즈 고급 세단이다. 폭스바겐은 페이톤은 '프리미엄 클래스' 차량으로 명명하고 있다. 2002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모델이며 페이톤은 이후 전 세계적으로 판매가 진행되었다. 

 

페이톤이라는 모델명의 유래는 자동차 차체 스타일과 이전 마차의 유형을 통해 파생되었으며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Phoebus 혹은 Helios의 아들인 Phaëton에서 따온 이름이다. 페이톤은 별다른 변형 없이 유지되어온 모델이지만 사실 그 속에서도 세대별로 분류가 가능하다. 1세대부터 5세대까지 존재하며 GP0, GP1, GP2, GP3, GP4까지 조금씩 변화를 주며 생산을 이어왔다. 

 

※오늘 입고된 차량 정보※
차량 모델: Volks Wagen Phaeton(폭스바겐 페이톤)
모델 연식: 3세대(GP2 / 2008~2011)

점검 및 정비 내용: 차량이 주저앉는 것을 보고 정비 요청하신 차량이다. 쇽업쇼버 한쪽이 터진 것을 육안상으로도 바로 판단이 가능했고 에어 쇽업쇼버를 교환하기로 했다. 추가적으로 연관된 부품도 이상이 있을 수 있으니 추가 정비가 진행될 수도 있다고 고지 드린 후 바로 작업에 돌입했다.

우선 장시간 주차하면 한쪽만 주저앉는다는 고객님의 의견을 듣고 쇽업쇼버를 흔들어도 보고 리프트에 올려보니 '푸시익...'하는 소리가 발생했다. 우선 쇽업쇼버가 터진 쪽 먼저 교환을 해야 한다고 설명해드렸고 교환 후 비슷한 증상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관련된 부품 추가 정비가 생길 수도 있다고 고지해드렸다.

쇽업쇼버는 차량 휠 하우스 상당과 하단 로우암에 고정되며 차량의 충격을 흡수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선 하단에 고정되는 로우암쪽 볼트를 먼저 탈착 한다.

휠 하우스 상단에 에어 쇽업쇼버를 고정해주는 3개의 볼트를 풀러 주고 차고를 컨트롤해주는 센서도 분리한다.

차체에서 쇽업쇼버를 분리할 준비를 마치고 너클에 고정되는 어퍼암을 분리시켜준다. 또한 쇽업쇼버에 공기를 주입해주는 에어 라인을 제거하면 쇽업쇼버를 탈거할 수 있게 된다.

에어 쇽업쇼버를 탈거하면 이런 식으로 어퍼암을 고정해주는 브라켓과 또 한번 분리가 가능하다. 에어쇽업쇼버를 교환하기 전에 어퍼암 부싱도 교환이 필요한 시기로 판단되어 동시에 교환을 했다.

어퍼암 부싱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손으로 흔들었을 때도 쉽게 위아래로 움직이게 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 증상은 심해질 수 있고 나중에는 하체 소음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래서 탈착 한 김에 교환을 진행하는 게 나중에 정비비용을 절약할 수도 있다. 

에어 쇽업쇼버는 가격이 너무 비싼 편이라 중고로 교환 요청해주셨고 다행히 부품 수급이 가능해서 중고품으로 교환을 했다. 모든 정비를 마치고 쇽업쇼버의 차고 조절은 제대로 작동하는지 소음은 없는지 시운전 및 점검까지 완료한 후 이상이 없어 추가 정비 없이 출고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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