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카이엔(PORSCHE Cayenne) 2세대 92A/E2 소모품 교환

안녕하세요~! 쮜범이입니다 ^_^

 

포르쉐 카이엔(PORSCHE Cayenne)은 2002년부터 제조된 중형 럭셔리 크로스오버 SUV(Sport Utility Vehicle) 차량이다. 1950년대 슈퍼카 및 주니어 트랙터 이후 포르쉐 최초의 오프로드 변형 차량이다. 2세대 카이엔은 Type 92A의 섀시코드를 가지고 있으며 2010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카이엔은 같은 계열사인 폭스바겐 투아렉과 아우디 Q7과 같은 플랫폼, 차체 프레임, 도어 및 전자, 엔진과 미션 등을 공유하며 상당 부분 유사하다. 

 

2세대 포르쉐 카이엔 958은 2010년 4월~5월까지 2011년 모델로 판매되었다. 정식적으로 카이엔을 공개 및 준비하기 위해 독일 라이프치히에 있는 카이엔 생산 공장을 2009년 12월 새 모델을 위한 공장 개조를 위해 폐쇄되었다. 이 과정에서 대략 3개월이 소요되었고 포르쉐가 카이엔에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 엿볼 수 있다. 

 

※오늘 입고된 차량 정보※
차량 모델: PORSCHE Cayenne Diesel V6
모델 연식: 2세대(92A,E2 & 958 / 2011~2018년)

점검 및 정비 내용: 엔진오일 교환할 시기가 도달하여 서비스 주기 체크 메시지가 계기판에 점등되는 상황이었다. 기본적으로 엔진오일(엔진오일, 오일필터, 에어클리너) 교환 진행해드리고 추가로 타이어 공기압을 세팅 잡는 과정에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량도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에 추가로 브레이크 패드까지 교환을 진행했다.

폭스바겐, 아우디에 많이 사용되는 V6 Diesel TDI 엔진은 대부분 온도만 충분히 상승되어 있다면 석션만으로도 충분한 오일 드레인이 가능하다. 우선 오일 석션을 통해 드레인 진행하면서 부품 주문을 진행했다.

오일 필터를 살짝 풀어놓으면 기존에 차있던 압력이 해제되면서 잔유가 내려가게 된다. 필수적으로 오일필터는 풀어놓고 오일 필터에 차있는 잔유 또한 같이 석션을 해야만 한다. 물론 엔진 곳곳에 남아있는 엔진오일은 완벽하게 드레인 하기란 불가능한 수준이다. 그렇기 때문에 엔진오일 교환 주기를 스스로 맞추는 게 매우 중요하다.

오일 필터의 상태가 그리 좋진 않았고 손님께 오일 교환주기는 잘 맞춰서 해야 추후에 엔진 손상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해드렸다. 디젤 엔진의 경우 오일 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추후에 체인 관련된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에 오일 교환주기는 오너 스스로가 잘 맞추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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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을 교환하면서 추가적으로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하는 도중 브레이크 패드 마모량까지 확인했더니 교환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고객님께 브레이크 패드 교환까지 같이 해야할 것 같다고 설명해드렸고 온 김에 한꺼번에 하시겠다고 하셔서 바로 차량을 리프트에 올리고 진행을 해드렸다.

브레이크 패드 센서도 살짝 갈리기 직전이었고 살짝 잡아 빼니 툭 끊어지는 상태까지 이르렀다

브레이크 패드 센서가 마모되면 어차피 계기판에 경고 메세지를 띄우게 된다. 사실 패드의 마찰면과 플레이트의 두께가 비슷해지면 교체주기가 되었다는 뜻인데 경고등이 뜨기 직전인 상태에 교환을 해주는 게 디스크를 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

브레이크 패드는 정품 OE로도 많이 사용되는 'TRW'의 애프터 제품으로 교환 진행했다. 정비를 하면서 사진도 찍는 게 여간 힘든 게 아니라 자료는 없지만 앞 브레이크 패드도 같이 교환을 했다.

엔진오일 교환 후 오일 레벨링과 진단기를 통한 서비스 주기 리셋까지 마쳤다. 그리고 작업 한 앞/뒤 브레이크 패드 교환 후 시운전을 통해 마찰력을 끌어올려 길들이기까지 모두 완료했다. 추가적으로 각종 오일류 부족한 부분을 보충까지 해드렸고 출고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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