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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아우디) A6라는 모델명은 1994년부터 사용했다. 그러나 사실 원래 역사는 1968년부터 생산된 아우디 100이 아우디 A6의 역사의 시초다. A6의 섀시코드는 C4부터 C8까지 사용하고 있으나 여기서 헷갈리면 안 되는 부분이 있다. 흔히 1994년에 1세대인 A6가 처음 시작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자동차의 섀시코드와 세대별로 나누는 것은 제조사가 직접 결정하기 때문에 아우디가 결정한 세대 설정 방식을 따르는 게 맞다.
아우디 A6는 아우디 AG에서 생산하는 전륜구동과 4륜구동 모델 나누며 고급 준대형 승용차로 판매하고 있다. 바디 타입은 두 가지로 세단과 스테이션 왜건으로 나뉘어 생산하고 있다. 3세대의 아우디 A6는 C6의 섀시코드를 사용한다. 2004년에 출시되었으며 싱글 프레임이라고 불리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시그니처인데 이 전반적인 디자인은 기함급 모델인 A8과 닮은 점이 참 많다.
3세대 A6는 2005년 당시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했고 다음으로 오토니스 디자인 상을 받았다. 그리그 후년인 2006년에는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회사인 아우토 모터 운트 스포트에서 최고의 차를 수상했다. 또한 독일의 또 다른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에서도 최고의 차로 선정되는 등 엄청 큰 호평을 받았다. 이렇게 많은 전문 기업으로부터 인정을 받은 후부터 일반인에게도 많은 사랑을 독차지했으며 아우디 내에서 효자모델로써 굉장한 활약을 펼쳤다.
※오늘 입고된 차량 정보※
차량 모델: AUDI A6
모델 연식: 3세대(C6 / 2004~2010년)
고장 현상: 계기판에 엔진 체크불이 점등된 상태였고 엔진 부조 현상이 많이 심한 상태로 입고되었다. 추가로 엔진오일 누유가 실린더 헤드 측면에서 발생하고 있었고 확인 결과 오일필터 하우징에서 누유가 진행되고 있었다.
점검 및 정비 내용: 진단기로 점검해본 결과 엔진 체크불의 원인은 미스파이어(실화)에 의한 엔진 부조 현상이었다. 제일 탈착 하기 쉬운 1번 실린더의 점화 코일과 점화 플러그를 탈거해본 결과 많은 카본이 누적된 상황이었고 코일 또한 상당히 오래된 흔적을 확인했다. 측정값(실제값)을 보니 엔진의 미스 파이어 카운터가 제각각으로 상승하고 있었고 바로 점화코일과 점화 플러그 교환을 진행했다. 추가로 엔진 측면에서 발생한 누유는 오일 필터 하우징으로 인한 것이었고 오일필터 하우징 가스켓을 추가로 교환했다.
아우디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모델이 A4와 A6인만큼 이 두 모델들은 공도에서도 쉽게 볼 수 있을 만큼 많은 판매량을 보인다. 단,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아우디 엔진이 특히 엔진오일 소모가 많은 편이다. 엔진오일이 피스톤을 타고 올라가 연소실로 유입되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촉매에도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겉에서 확인해 보았을 때 코일이 오래된 것으로 보아 플러그 또한 오래됐다고 생각한다. 간혹 코일과 플러그 중 하나만 교환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모두 탈착 한 후 확인하는 게 낫다고 판단하여 전부 확인해보기로 했다.
점화플러그의 경우 오일을 많이 먹는 아우디 엔진 특성상 카본이 많이 누적될 수 밖에 없다. 점화플러그 상태와 점화 코일 모두 교환이 필요해서 모두 교환을 진행했다.
점화코일과 점화플러그는 보쉬(BOSCH) 제품을 사용했으며 부조 현상 먼저 해결되었는지 시동을 걸어놓고 진단기를 통해 점검을 진행했다. 펄트 카운트 모두 조용하며 엔진의 떨림은 모두 사라졌다.
추가로 엔진 헤드 측면에서 누유가 발생해서 엔진오일 필터 하우징의 가스켓 교환도 진행했다. 오일 필터 하우징은 작업을 하면서 냉각수 유입을 피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엔진오일 교환까지 동시에 해야 한다.
오일 필터 하우징에는 총 2개의 가스켓이 들어가며 상단과 하단에 장착된다. 가스켓 종류는 애프터 마켓의 제품을 사용했을 때 간혹 문제가 종종 생기기도 한다. 그러므로 꼭 가스켓 종류는 보통 정품으로 교환하는 것을 권장한다.
엔진오일 필터 하우징의 누유 작업까지 마치고 누유 부위 세척까지 마치면 모든 작업이 끝난다. 엔진 체크등(부조현상)은 앞전에 해결했기 때문에 이후에 작업한 누유 작업에서 또 다른 누유는 없는지 최종 점검을 해야 한다. 시운전하여 충분한 열을 끌어올린 뒤 검사했고 아무 이상 없이 출고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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