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쮜범이 정비/독일(Germany)

BMW 320d xDrive Gran Turismo(3시리즈 GT) 서비스 주기 만료 엔진오일 교환(엔진오일, 오일필터, 에어클리너)

by 쮜범이 2022.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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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쮜범이입니다 ^_^

 

BMW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모델로는 3 시리즈와 5 시리즈가 있다. BMW의 3 시리즈는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인 BMW가 1975년 5월부터 제조한 컴팩트 중역 차량이다. 3 시리즈는 2 시리즈의 후속 제품으로 현재 7세대에 걸쳐 생산되어오고 있다. 3 시리즈의 1세대는 2 도어 세단으로만 판매되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이고 실용성 있는 모델을 찾기 시작하면서 컴팩트 사이즈의 차량은 많은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이 때문에 기존 3 시리즈를 더욱 부각하기 위해 추가되는 요소가 상당히 많아졌다.

 

2 도어 세단만으로는 많은 사람을 만족시킬 수 없다고 판단한 BMW는 모델 범위에 많은 트림을 추가했다. 3 시리즈의 모델 범위는 4 도어 세단, 2 도어 컨버터블, 2 도어 쿠페, 5 도어 왜건, 5 도어 그란투리스모, 3 도어 해치백 등 다양한 바디 스타일을 포함하도록 확장했다. 그러나 추후 4 시리즈에 대한 정체성이 살짝 위기감을 느끼면서 2013년부터는 쿠페와 컨버터블 모델은 3 시리즈에서 제외시키고 4 시리즈로 넘기게 되었다.

 

따라서 3시리즈 제품군에서는 쿠페와 컨버터블 모델을 만나볼 수 없다. 오히려 이러한 결정은 3 시리즈와 4 시리즈에 대한 정체성을 더욱더 확고히 구분하는 계기가 되었으므로 BMW에겐 꽤나 괜찮은 선택이었다. 3 시리즈는 BMW 브랜드의 연간 총판매량이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베스트셀러 모델이며 역사상 수많은 상을 수상하면서 그 인기를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6세대 BMW 3시리즈는 많은 섀시 코드를 사용한다. F30, F31, F34, F35등 총 4개의 섀시 코드가 존재하고 2011~2018년까지 제조 및 판매된 베스트셀러 모델이다. F30/F31/F34 세대는 2011년 10월부터 2019년까지 생산되었으며 종종 집합적으로 F30이라고 한다. 또한 그란 투리스모(GT, F34)라는 3 시리즈 명판 아래 별도의 해치백 모델을 도입했다. 

 

F30: 3시리즈 세단 모델(숏바디)
F31: 3시리즈 왜건 및 투어링 모델(슈팅브레이크)
F34: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GT)
F35: 3시리즈 롱휠베이스 세단(롱바디)

 

※오늘 입고된 차량 정보※

 

차량 모델: BMW 320d xDrive Gran Turismo

모델 연식: 6세대(F34 / 2011~2018년)

 

점검 및 정비 내용: 서비스 주기가 만료돼서 입고된 차량이다. 전체적으로 소모품 점검과 함께 엔진오일 교환(엔진오일, 오일필터, 에어클리너)을 실시했다.

사실 자동차를 타면서 관심 있게 공부하고 본인 차의 성능을 완벽히 알고 타는 사람은 매우 적은 편이다. BMW는 아주 특이하게도 서비스 주기 기간이 모델별로 다르다. 자동차 엔진오일 교환 주기에 관한 논쟁은 아직까지도 끝이 없다. 자동차의 서비스 주기는 5,000km, 8,000km, 10,000km, 15,000km 등등 다양한 의견이 있다. 여기서 내가 추천해주는 엔진오일 교환주기는 평균 10,000km로 잡으면 된다고 결론짓겠다. 만약 차량 관리를 더 잘해주고 싶다면 7,000~8,000km마다 점검하는 게 좋다.

 

이번 차량의 경우 서비스 주기가 18,000km로 설정이 되어있었다. 차량은 운행 키로수가 늘어나다 보면 엔진의 컨디션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곳곳에 대미지가 축적될 수밖에 없다. 만약 디젤 차량이라면 서비스 주기를 놓치면 놓칠수록 체인이 늘어나거나 끊어지는 등의 엔진이 어느 순간 멈춰버리는 상황을 직면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내차가 어떤 특징을 가지는지 고질병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어느 정도 공부를 해야 더욱 오래 탈 수 있다.

먼저 차량을 리프트 잭업 시킨 후 엔진오일을 드레인한다. 디젤 엔진의 엔진오일은 새것으로 교환해도 색은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오일 색만으로는 오일 교환 주기를 잘 맞췄는지 놓쳤는지는 알기 어렵다. BMW 엔진오일 드레인 콕크(드레인 볼트)는 17mm를 많이 사용한다.

남은 한방울까지 다 떨어졌으면 탈거했던 엔진오일 드레인 콕크(볼트)의 와셔를 교환하고 잠궈준다.

엔진오일 드레인은 최대한 깨끗하게 해드리기 위해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린다. 이 때문에 드레인 하는 동안 엔진오일 필터와 에어클리너를 주문했다. 부품이 도착할 동안 에어클리너도 미리 탈거해 놓고 엔진오일 필터도 모두 빼놓았다.

오일 필터가 장착되는 하우징에도 기존 잔유가 남아있기 때문에 되도록 석션하여 드레인 해주는 게 좋다. 엔진 구조상 잔유를 100% 제거하긴 어렵지만 엔진 오일 수명을 위해 최대한 빼주는 게 좋다. 오일 필터와 오일 필터 캡 O링까지 교환하고 장착해준다. (여기서 오일 필터 O링 부분은 씹히거나 손상되는 것 막기 위해 윤활제를 도포하는 게 좋다.)

위에서 말했듯이 엔진오일 색깔 만으로는 엔진오일 교환주기를 선뜻 맞추기 어렵다고 했다. 하지만 에어클리너의 상태를 보면 교환주기를 잘 맞췄는지 놓쳤는지 알 수 있다. 에어클리너가 많이 지저분한 것으로 보아 엔진오일 교환 주기를 놓치긴 하셨다.

엔진오일은 Castrol 5W-30(캐스트롤)로 주입해드렸고 엔진오일 교환을 모두 마쳤다. 추가로 타이어 공기압 세팅과 서비스 주기 리셋을 마쳤다. 브레이크 패드 마모량 정상이고! 냉각수 양 정상이고! 브레이크 오일도 이상 없다! 고객님께 다음 정비 시기 설명해드리고 출고를 진행했다.


검색창에 쮜범이 & 양재 대영모터스를 검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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