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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워셔액을 계속 보충해도 부족하다는 경고등이 점등된 이유

by 쮜범이 2022.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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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쮜범이입니다 ^_^


 

전 세계에서 럭셔리 기함급 플래그십 모델을 주도하고 있는 브랜드는 독일 기업들이 제일 강력하다. Mercedes-Benz S-Class(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BMW 7 series(BMW 7시리즈), AUDI A8(아우디 A8)이 브랜드의 세 가지 모델은 항상 경쟁 구도를 지니고 있으며 럭셔리 시장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다. 

 

AUDI A8은 독일의 자동차 제조 기업인 'AUDI(아우디)'가 1994년부터 제조 및 판매하는 풀 사이즈 고급 세단이다. 과거 'AUDI V8'이라는 모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도 꾸준히 출시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A8이 2세대까지는 'Volkswagen Group D(폭스바겐 그룹 D)' 플랫폼을 사용했고 현재 출시되고 있는 모델들은 'MLB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처음 모델은 1994년 출시했고 그 이후 2002년 말에 2세대, 2009년 말에 3세대, 2017년에 4세대를 출시했다. 

 

A8은 아우디의 기함급 플래그십 모델답에 제일 혁신적이며 최신의 기술들을 대거 투입하는 차량이다. A8의 모든 모델은 알루미늄 섀시가 장착된 최초의 대중 양산 차량으로 알려져 있다. 이 섀시는 'AUDI(아우디)'가 'Alcoa(알코아)'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Audi Space Frame(아우디 스페이스 프레임)'으로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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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kswagen Group 'D' Platform(폭스바겐 그룹 D 플랫폼)

Volkswagen Group 'D' Platform(폭스바겐 그룹 D 플랫폼)

※Volkswagen Group 'D' Platform(폭스바겐 그룹 D 플랫폼)

폭스바겐 그룹 D 플랫폼은 1988~2019년도에 개발 및 제작 되었다.

 

1. 아우디의 종방향 프런트 엔진, 프런트 휠 드라이브에 들어가는 섀시다. 

2. 포르쉐 파나메라 1세대 종방향 전방 엔진, 후륜 구동에 들어가는 섀시다.

3. 폭스바겐 페이톤, 벤틀리, 아우디 종방향 전방 엔진, 사륜 구동에 들어가는 섀시다.

 

ⓐD1/D11

D1 혹은 D11이라고도 하는 플랫폼은 폭스바겐 그룹의 C3/C4 플랫폼의 확장 버전을 기반으로 한다.

 

적용 모델 : 1988~1991 AUDI V8, 1991~1994 AUDI V8

 

ⓑD2

D2 플랫폼은 스페이스 프레임 원리를 기반으로 한 전체 알루미늄 모노코크 바디다. 강성이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무게를 크게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섀시 바디다. 아우디는 이런 유형의 구성을 (ASF : Audi Space Frame, 아우디 스페이스 프레임)이라고 한다. 기술적으로 최초의 원래 'D' 플랫폼이다.

 

적용 모델 : 1994~2003 AUDI A8, 1996~2003 AUDI S8

 

ⓒD3

D3 플랫폼 역시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을 채용한 섀시다. D3플랫폼은 2세대 아우디 A8, A8 L, S8에 사용되었다.

 

적용 모델 : 2003~2010 AUDI A8, 2006~2009 AUDI S8

 

ⓓD4

D4 플랫폼은 2009년에 출시된 3세대 아우디 A8에 들어간다. 3세대 A8은 'D4' 세대의 A8이라고도 칭한다. 이 모델은 알루미늄 ASF(Audi Space Frame) 구조를 결합하지만 더 이상 D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고 아우디가 개발한 MLB 구성 요소의 매트릭스식인 섀시를 사용한다. 

 

적용 모델 : 3세대 AUDI A8

 

ⓔD5

D5 플랫폼은 2018년 출시된 4세대 아우디 A8에 들어간다. 4세대 A8은 'D5' 세대의 A8이라고도 칭한다. 이 모델은 알루미늄 아우디 스페이스 프레임 구조를 결합하지만 더 이상 D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고 아우디가 개발한 MLE EVO를 사용한다.

 

적용 모델 : 4세대 AUDI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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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kswagen Group MLB Platform(폭스바겐 MLB 플랫폼)

Volkswagen Group MLB Platform(폭스바겐 MLB 플랫폼)

※Volkswagen Group 'MLB' Platform(폭스바겐 그룹 MLB 플랫폼)

폭스바겐 그룹 MLB 플랫폼은 2007~현재까지 개발 및 제작되었다.

 

폭스바겐 그룹의 MLB 플랫폼은 2012년에 발표된 회사의 플랫폼 전략 중 하나다. 종방향 전방 엔진 자동차의 공유 모듈식 구성을 위해 개발되었다. 아우디가 개발했으며 2007년 AUDI A5에 처음 도입되었다. 이후 순차적으로 AUDI A4, AUDI Q5, AUDI A8, AUDI A7, AUDI A6, PORSCHE Macan, 2세대 AUDI Q7에 도입되었다. 

 

2015년까지는 아우디와 포르쉐만 MLB 플랫폼을 사용했다. 2016년 2월 폭스바겐은 중국 시장에서 독특하게 제작 및 판매된 MLB 기반의 'Volkswagen Phideon(폭스바겐 피데온)'이라는 고급 세단을 출시하기도 했다. 

 

폭스바겐에서 개발한 MLB는 독일어로 'Modularer Längsbaukasten' 영어로는 'Modular Longitudinal Matrix'라고 칭한다. 폭스바겐에는 아우디, 포르쉐 등 수많은 산하 브랜드가 존재하는데 대부분 차량에 코드명 MLB 섀시로 전략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MLB 플랫폼은 폭스바겐의 전체 MB(모듈식 매트릭스) 프로그램 내의 전략 중 하나로 발표했다. 

 

폭스바겐 그룹의 많은 모델이 MLB 플랫폼을 사용한다고 말할 수 있지만 이는 모델의 플랫폼 자체가 아니라 모델, 차량 크기, 브랜드에 상관없이 엔진 방향을 공유하는 이질적인 플랫폼 간에 합리성을 더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스템이다. 즉, 특정 브랜드와 모델에 국한되지 않고 엔진 방향만 동일하다면 누구든 가져다 덮어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MLB 플랫폼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구송 요소의 핵심인 '매트릭스' 개념을 주입했다. 말 그대로 가져다 얹어주기만 하면 되는 섀시 구조를 지니고 있기에 타 브랜드도 엔진 방향만 동일하다면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자동차 시장에서 모든 브랜드를 위해 공통 엔진 장착 코어를 공유한다. (뼈대&골격을 공유한다고 보면 됨.)

 

가솔린, 디젤, 천연가스,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와 같이 기관을 제외하면 가변적이지 않은 유일한 것은 페달 박스, 방화벽, 앞바퀴 배치, 윈드스크린 각도뿐이다. 이 외에도 MLB 플랫폼을 사용하게 되면 차체 스타일, 크기 범위, 드라이브 트레인에 맞게 차량을 늘리고 모양을 만들 수 있다. 

 

MLB 플랫폼은 무게를 줄일 뿐만 아니라 회사의 다양한 브랜드 모델을 포함해 다양한 모델들을 동일한 공장에서 제조할 수 있어서 비용을 더욱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폭스바겐의 연구 개발 책임자는 이러한 MB 섀시를 '전략적 무기'라고 표현하고 있다. 뼈대 및 골격을 공유함으로써 다른 타켓층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제작자로서의 이름을 떨치는데 너무나도 좋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아우디(AUDI A8L) 워셔액 문제 정비

3세대 AUDI A8은 2009~2017년도까지 아우디가 제조 및 판매한 모델이다. 섀시코드는 D4/H4를 사용하고 있으며 폭스바겐 그룹은 섀시코드에 어떤 플랫폼을 사용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3세대 아우디 A8은 폭스바겐 그룹 ML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하지만 이전 A8은 'Audi Space Frame(아우디 스페이스 프레임)' 알루미늄 구조를 유지하여 풀사이즈 럭셔리 차량 중 가장 가벼운 4륜 구동 차량이다. 

 

동급 대비 최고의 연비를 제공하는 풀사이드 대형 세단에 꼽힌다. 콰트로 4륜 구동 시스템의 경우 기본적으로 전면 40%, 후면 60%로 토크를 분할한다. 

 

고객님께서는 매번 별 것도 아닌 일로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다며 입고해주셨다. 내용은 바로 워셔액을 계속 보충해서 끝까지 채웠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워셔액을 보충하십시오'라는 경고등이 점등되었기 때문이다. 아우디 A8의 경우 계기판 상단에 워셔액 아이콘과 함께 보충하라는 메시지가 같이 점등된다. 

 

위와 같이 고객님께서는 워셔액을 2통이나 주입하신 상태였고 결국 주입구 제일 끝까지 차올라 있는 상황이었다. 워셔액이 이 정도로 주입되어 있는데 레벨 경고등이 점등된다면 센서 문제이거나 워셔액 불량이거나 둘 중 하나일 확률이 높다.

 

워셔액 레벨 센서를 점검하기 위해서는 워셔액 보조 탱크 있는 쪽을 탈거해야 하는데 주입구의 방향을 보면 대충 어디를 탈거해야 하는지 답이 나온다. 보통 워셔액 주입구는 조수석 아니면 운전석에 있다. 이번 차량의 경우 워셔액 주입구가 조수석 측에 있었기 때문에 조수석 측 휠을 탈거하고 휠 하우스를 탈거하면 점검이 가능해진다. 

 

보통 제일 하단에 워셔액을 올려주는 모터가 있고 그 상단에 워셔액 양을 체크해주는 레벨 센서가 장착된다. 

 

워셔액을 보충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재활용을 하려고 했지만 탈거 과정에서 너무 지저분해질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그냥 모두 폐기 처분하고 맘 편히 작업하기로 했다. 

 

워셔액 레벨 불량 문제가 발생하면 보통은 2가지 문제를 꼽을 수 있다.

 

첫 번째, 워셔액은 계면활성제를 포함해 여러 첨가제가 주입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흐르면 레벨을 측정하는 양쪽 심에 파랗게 물때가 끼게 된다. 물때가 눌어붙으면 워셔액 양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없기 때문에 이로 인해 경고등이 점등되기도 한다. 

 

두 번째, 워셔액 레벨 센서 자체가 망가지면서 교환 주기가 되면 경고등이 점등되기도 한다. 그 외의 사고로 인한 배선 문제 그리고 싸구려 워셔액을 사용해서 농도에 문제가 있으면 경고등이 점등되는 경우도 있다. 

 

워셔액 레벨 센서를 신품으로 교환하고 나면 작업 중에 흘렀던 작업 부위를 깨끗하게 불어주고 새는 곳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작업을 마무리하기 전에 완전히 조립하지 않고 증상이 해결됐는지 먼저 확인을 하는 게 우선순위다. 

 

워셔액 레벨 센서를 교환하면서 모든 증상이 깔끔하게 해결됐고 새어 나오는 부위도 없으므로 마무리를 했다. 


검색창에 쮜범이 & 양재 대영모터스를 검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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