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 GTD 7세대(MK7, Type 5G) 에어컨 작동 불량 수리

안녕하세요~! 쮜범이입니다 ^_^

 

폭스바겐(Volks Wagen)은 '국민차'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독일의 자동차 제조 및 판매를 책임지는 기업이다. 전 세계적으로 도요타와 함께 자동차 시장에서 1위, 2위를 다투는 만큼 엄청난 영향력을 지닌 큰 회사다. 세계적인 기업인만큼 많은 모델들은 어마어마한 판매량을 자랑하는데 그중에서도 단연 인기가 많은 모델은 골프임에는 틀림없다. 골프는 1974년부터 폭스바겐이 생산한 소형차로써 C세그먼트에 속하는 차종이다. 1974년부터 지금까지 8세대를 선보이며 이는 곧 골프의 인기를 증명해주는 명확한 증거가 되었다.

 

골프는 8세대에 걸쳐 다양한 차체 구성과 다양한 버전으로 판매를 해왔으며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Volks Wagen Rabbit' 그리고 멕시코에서는 'Volks Wagen Caribe'등으로 불리운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골프 MK1~MK8 등으로 명명하는 게 일반적이다. 또한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골프는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러 모델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3대 베스트셀러 모델로 꼽힌다.

 

골프 중에서도 2009년 MK6, 2013년 MK7은 세계 올해의 차를 포함한 여러 상을 수상한 기록도 있다. 또한 소형 해치백 차량으로써 르노의 클리오, 복스홀 아스트라라는 차량과 함께 1992년과 2013년에 유럽 올해의 차를 두 분 수상한 3대의 차 중 하나다. 셀 수 없을 만큼 어마어마한 커리큘럼을 자랑하는데, 출시하는 매년마다 'Car and Driver 10BEST'에 선정되었다. 추가적으로 2015년 골프 MK7은 모터트렌드의 올해의 차로 뽑히기도 했으며 골프의 인기는 매년 이러한 기록들로 체감할 수 있다. 

 

※오늘 입고된 차량 정보※
차량 모델: Volks Wagen GOLF GTD(폭스바겐 골프 GTD)
모델 연식: 7세대(Mk7, Type 5G / 2012~2018년)

점검 및 정비 내용:  한 낮에는 28℃까지 상승하는 만큼 겨울 동안 잠들어있던 에어컨 작동이 많아지면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아 입고되는 차량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입고되자마자 에어컨 장비를 물려놓고 압을 측정해본 결과 압력도 정상이고 에어컨 가스에도 이상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 때문에 바로 진단기를 물려 에어컨과 관련된 유닛에 접속해본 결과 '외부 온도센서'에 이상이 있다는 오류 코드가 발견되었다. 바로 점검하려던 찰나에 계기판을 보니 온도가 전혀 맞지 않은 수치를 띄우고 있었고 바로 앞에 위치한 프런트 그릴을 탈착 하자마자 외기온도 센서의 배선이 끊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선 떨어진 외기온도 센서를 찾은 후 배선 작업을 한 후 추가 점검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7세대 골프는 2012년 9월 파리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였다. 7세대는 Mk7, Type 5G의 섀시코드를 사용하며 3세대 Audi A3, SEAT Leon, Skoda Octavia와 공유하는 새로운 MQB 플랫폼을 사용한다.

무더운 여름이 찾아오면서 에어컨을 작동시킬 수 밖에 없는데, 바람에서 냉기가 느껴지지 않는다면 엄청난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찾아주신 고객님도 더워 죽겠다며 매우 불만을 가지고 빠르게 고쳐달라고 요청하셨다.

우선 진단했던 결과를 가지고 외부온도 센서를 확인하기 위해 프런트 범퍼 상단의 그릴을 탈거했다.

콘덴서 앞쪽을 자세히 보면 붙어있어야할 센서가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우선 배선이 끊어졌다는 증거는 확실하고 날아가버린 센서를 먼저 찾아야만 했다. 만약 주행 중 날아가버렸다거나 하부로 떨어지면서 사라졌다면 센서에 매치되는 커넥터까지 구해야 하는 상황이라 서둘러 찾았다.

다행히 차량을 리프트에 올린 후 언더커버를 빼보니 무언가 '툭'하고 떨어졌다. 불행 중 다행으로 사라진 센서는 찾았다. 커넥터를 제거하고 배선 작업을 먼저 진행했다. 작업하면서 부품 업체에 조회해보니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서 배선 작업과 동시에 부품 교환을 진행했다.

외부 온도 센서 교환과 배선 작업을 동시에 진행했고 기존에 존재했던 펄트 코드를 소거했다. 계기판에 점등되는 온도는 정상 범위로 되돌아왔다. 에어컨도 작동해보니 시원한 바람이 잘 나왔고 고객님께 정비 내용 설명해드리고 출고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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